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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광(털뽑기장애)Trichotillomania(Hair-Pulling Disorder)진단기준과 임상적 특징

임상심리학/DSM-5

by 셀리스트 2023. 2.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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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광(털뽑기장애)
Trichotillomania(Hair-Pulling Disorder)
312.39(F63.3)

A. 탈모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스스로 털뽑기다.

B. 털 뽑는 행위를 줄이거나 멈추려는 반복적인 시도다.

C. 털뽑기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D. 이런 털뽑기는 (피부과적 질환과 같은)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E. 이런 털뽑기는 (신체이형장애 환자들이 의식하는 외모 결함을 개선시키려는 시도처럼)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DSM-5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진단기준과 임상적 특징


1) 정신분석적 입장

- 어린 시절 정서적 결핍경험과 관련.

- 다른 사람의 애정과 신체접촉에 대한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미숙하고 부적응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한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은 그러한 욕구충족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처벌적인 어머니와 다시 결합하고자 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은 혼자 남겨지는 것 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에 대한 증오심, 자기를 없애고자 하는 마음 또는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에 대한 보상감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2) 행동치료적 방법

- 모발 뽑기 장애를 위한 행동치료에는 자기관찰법과 습관반접법을 훈련시킨다.

- 이 밖에도 동기향상법, 내면적 독백 변화시키기

◆ 자기관찰법(self-monitoring)

- 환자 스스로 자신이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을 조사하고 주의를 기울이게 함

◆ 습관반전법(habit reversal)

- 머리카락을 뽑고자 하는 충동이 들 때 머리카락을 뽑는 대신 다른 행동(예: 독서할 때는 두 손을 책 위에 올려놓기, TV를 볼 때는 아령을 잡고 있기)을 하게 함


◆ 동기 향상법(motivation enhancement)

- 발모행동을 멈추어야 하는 이유의 목록을 작성하여 반복적으로 읽게 하는 것


◆ 내면적 독백 변화시키기(changing the internal monologue)

- 발모행동을 하면서 나타나는 내면적 언어(예: 몇 개는 뽑아도 괜찮아, 역시 느낌이 좋단 말이야)를 순기능적인 속말(예: 이번에 지면 안 돼, 해낼 수 있 어!, 잘 참아냈어!)로 변화시킴



3)약물치료

-리튬이나 항불안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항우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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