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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성공멘탈 심리학

by 마음클리닉 2024. 7.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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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대화의 법칙을 따른다

 

대화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법칙은 상대방에게 대화 주제를 제시해주는 것이다. 흥미를 느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라. 일반적으로 금기시하는 주제라도 상대방이 흥미를 보인다면 이야기해도 좋다. 상대방이 원한다면 정치나 종교와 같은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개입되는 주제라도 상관 없다. 그러나 특정 주제에 대해 상대방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즉시 다른 주제로 전환해야 한다.

대화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미 상대방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또는 "요즈음 돌아가는 상황은 어떻습니까?"와 같은 질문을 한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활동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장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질문 중의 하나는, "어떻게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주제 중의 하나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중단할 때마다 대화를 지속하고 추진력을 잃지 않도록, “그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까?"와 "그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화는 거의 무한정 계속될 수 있다.

대화 주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그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흥미를 보이는지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만지작거린다거나, 주위를 둘러본다거나, 먼 곳을 바라본다면 좀더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으로 주제를 바꾸라는 신호다. 대화 중에 상대방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잠시 동안 말을 멈춘 다음 육하원칙에 해당하는 질문을 던진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로 시작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았습니까?" "어디에서 학교를 다녔습니까?" "그 회사를 언제부터 다녔습니까?"와 같은 질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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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하기 위한 두 번째 법칙은 순서를 지키는 것이다. 대화가 독백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질문이나 의견 제시 없이 혼자 계속해서 3분 이상 이야기하고 있다면 거의 틀림없이 자신만 흥미로워하는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실수는 거의 누구나 한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대방이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은 연설이지 대화가 아니다.

또한 순서를 지킨다는 것은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을 때 방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제3자가 갑자기 대화에 끼어들 때 사실 가장 예의 바른 방법은 하던 말을 멈추는 것인데, 사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때 자기가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상대방이 마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에는 계속 해도 좋다.

흐름이 있는 대화가 좋은 대화다. 마치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나가는 것처럼 대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말하고 들을 기회를 갖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어느 한 쪽이라도 말할 기회를 뺏기게 되면 대화는 일방적으로 흐르게 되고, 그때 말을 하는 사람은 지루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원만한 대화를 하기 위한 세 번째 법칙은 말하기 전에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하거나, 죄의식이 생기게 하는 말은 피하도록 하라. 지혜롭게 대처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느낌이 변화하는 것을 섬세하게 관찰하라.

지혜로움의 반대는 생각의 부족이다. 경솔하지 않으려면 너무 단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자서전에서 '성격과 대인관계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것은 말을 시작할 때 "내가 보기에는" 혹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을 사용하는 것이다. 의견을 제시할 때,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단정적인 표현을 피하면, 상대방이 훨씬 편안한 상태로 우리의 아이디어를 듣게 된다.

상대방의 견해와 취향도 내 것 못지않게 소중하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주어라. 개인 의견이나 취향의 차이가 큰 영역에서는 흑백을 명확히 가릴 수 없다. 정치, 종교, 성, 음식 등의 주제에 관해서는 옳고 그른 것이 없다. 옳다고 확신하는 것도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다. 다른 의견이나 다른 해석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느끼게 되면, 상대방 역시 그 견해에 대해 훨씬 열린 자세를 갖게 된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한다. 사람들 중에는 대화 대신 인터뷰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곤 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너무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질문을 피하라. 어느 정도까지 개방할지는 상대방이 결정할 수 있게 하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털어놓음으로써 짐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 모임이나 칵테일 파티에 가서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거나 토론을 할 수도 있다. 이때 결코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마라. 긍정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라.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세세히 밝히는 것은 전혀 불필요한 일이다.

우리가 하는 말이 자신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버넘의 법칙(Burnham's Law)' 에 의하면 "누구나 모든 것을 안다(Everybody knowseverything)."고 한다. 즉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하든 그것은 결국 모두에게 알려지게 된다는 뜻이다. 특히 듣지 말아야 하는 사람일수록 들을 확률이 더 크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 비밀이란 한 번에 한 사람에게만 말하는 것' 이라는 정의가 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대화를 하고 싶으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꾸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성품이 정직하게 그대로 드러나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내면의 소리가 들릴경우, 그  말을 따라야한다. 강한 인상을 주려하지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야한다. 가장 훌륭한 대화자, 가장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은, 편안하고 긍정적이고 완벽히 자연스러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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