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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촉진기관 소뇌(cerebellum)!

임상심리학/신경심리학

by 셀리스트 2024. 6.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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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뇌 - 5백만 년 전 대자연이 인간에게 준 생일 선물!

 

소뇌(cerebellum)'는 '작은 두뇌'라는 뜻이다. 우리는 두뇌 속에 그것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매순간 그 기능에 의존한다. 소뇌는 균형과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로서, 똑바로 걷고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준다. 게다가 글쓰기, 공 던지기, 말하기 같은 빠르고 교묘한 움직임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유아 발달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1~2백만 년 전에는 신생아의 두뇌가 너무 커져서 자궁을 비집고 나올 수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태아의 두뇌를 작게 만들기 위해, 대자연은 신생아의 두뇌를 초소형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어린 아기가 그렇게 빈약한 균형·조절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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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기의 머리가 세상에 나오면, 두뇌가 커질 공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재주를 가진 소뇌는 폭발적으로 자라기 시작한다. 동시에 조절 능력도 향상된다. 12개월 전에 비하면 한 살짜리 아이는 운동선수나 다름없다. 일어날 수 있고, 손을 뻗어 화병을 잡을 수 있으며, 작은 입 근육을 당기고 비틀어 수많은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12개월짜리 아이에게는 이 모든 것이 쉴 새 없는 놀이가 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소뇌를 '생일선물' 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어떤 선물도 소뇌만큼 아이를 즐겁게 해줄 수 없다.
 
유아기를 지나면서, 아이의 소뇌는 가장 중요한 도우미가 된다. 아이가 더욱 잘 움직이고 말할 수 있도록, 소뇌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다듬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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