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력발작이란 공포감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고 일시적인 마비 증상과 근육긴장 상실이 나타나면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돌연 발작성으로 단시간에 근력이 상실된 상태가 되며, 감정 기능의 상실과 관련 있으며, 갑작스러운 웃음, 화, 공포, 따위의 기분의 변화와 감정이 격해질때 나타난다. 탈력발작은 기면증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강한 감정을 겪을 때, 신체 근육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입니다. 대개 신체 좌우의 근육에 힘이 모두 빠집니다. 탈력발작을 유발하는 감정상황은 대개 긍정적인 것으로 웃거나 기분이 좋아지거나 의기양양해지거나 놀라운 일을 겪는 것 등이 있습니다. 심하게 화를 내는 부정적인 감정도 탈력발작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력발작은 작은 근육에만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예를들어, 얼굴 근육이 경미하게 일그러지는 정도, 팔이나 다리가 나른해지는 정도)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을 정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히 나타나는 근육은 팔이나 다리, 목근육, 입주위 근육, 눈꺼풀 등 입니다. 눈동자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에 증상이 나타나면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력발작이 나타나더라도 호흡 근육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질식될 위험은 없습니다. 탈력발작은 짧게 지속됩니다. 수초에서부터 수분까지 나타나며 이후에는 증상으로 부터 완전히 회복됩니다.
탈력발작의 심한 정도는 다양합니다. 매우 약한 형태로는 해당 근육에 힘이 빠지는 정도에서부터 완전히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다양합니다. 탈력발작이 나타날 때 머리를 떨구기도 하고, 얼굴이 일그러지고, 턱이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우, 무릎이 꺾이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얼굴 근육에 힘이 빠질 때, 그 증상에 저항하려고 하면서 얼굴 근육에 경련이 생기기도 합니다. 탈력발작이 나타나는 빈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 년에 1-2번 나타나는 사람부터 하루에도 여러차례 나타날 정도로 다양합니다. 환자들 스스로 감정적인 흥분이 유발되는 상황을 피하는 방식으로 탈력발작의 빈도를 줄이기도 합니다.
눈꺼풀 늘어짐이나 무릎꺾임(knee buckling), 주저앉음(total body collapse),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거나 의사전달이 힘들정도로 목소리가 떨릴 수 있다. 팔과 다리, 손가락, 얼굴 성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킨다. 증상들의 특성이 미묘한 까닭에 전반적인 인식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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