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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 정체성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진단기준

임상심리학/DSM-5

by 셀리스트 2023. 2.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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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 정체성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진단기준 300.14(F44.81)


A. 둘 또는 그 이상의 별개의 성격 상태로 특징되는 정체성의 붕괴로 , 어떤 문화권에서는 빙의 경험으로 설명된다.

정체성의 붕괴는 자기 감각과 행위 주체 감에 현저한 비연속성을 포함하는데, 관련된 변화가 정동, 행동, 의식, 기억, 지각, 인지 , 그리고/또는 감각-운동 기능에 동반된다.

이러한 징후와 증상들은 다른 사람들의 관찰이나 개인의 보고에 의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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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매일의 사건이나 중요한 개인적 정보, 그리고/또는 외상적 사건의 회상에 반복적인 공백으로 통상적인 망각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C. 증상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D. 장애는 널리 받아들여지는 문화나 종교적 관례의 정상적인 요소가 아니다.

주의점: 아동에서 증상은 상상의 놀이 친구, 또는 다른 환상극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E. 증상은 물질의 생리적 효과(예,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의 일시적 기억상실 또는 혼돈된 행동)나 다른 의학적 상태(예, 복합 부분 발작)로 인한 것이 아니다.

 

 

 

DSM-5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해리성 정체감장애의 원인과 증상의 구분법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복수의 인격이 동일인에게 존재하고, 그들 복수의 인격이 교대로 본인의 행동을 지배한다. 해리성 기억상실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중증이 되면 인격이 바뀔 때마다, 본인에게 중요한 개인정보를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며, 다른 인격의 기억을 떠올릴 수 없기에 괴로워한다.

혹은, 다른 인격은 존재하지만, 각각의 인격으로 존재하는 동안의 기억 호환성에는 거의 지장이 없고, 다른 인격끼리의 호환이나 병립·대립, 내면에서 다른 인격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다른 인격의 행동의 방관하는 것 등, 그들의 부조화와 제어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기억에 대해서는 과거의 중요한 정보의 일부가 누락되어 있는 사람도 있다. 그 정보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잊고 싶을 만큼 괴로운 과거나, 인격이 해리하기에 이른 원인이 어느 시기의 기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상사례에서는 일상적으로 기억상실이 현저한 환자보다도 정체성 혼란을 자각하는 중경증자가 수적으로는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경증자는 일상적인 기억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상하다고는 생각하면서도, 긴 시간 동안 그것이 질환이라고 깨닫지 못한 사람도 적지는 않다. 다른 인격에는 본인이 갈망하는, 자유분방함이나 강함,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존재를 대리할 자가 주를 이룬 것이 특징으로, 그 때문에 유아나 이성의 다른 인격도 자주 보여진다.

 

하지만 DSM-IV-TR에서는 「중요한 개인적인 정보의 상기불능」이 요건이기에, 그것을 엄밀히 적용하면, 앞서 나온 중경증자(重輕症者)의 대부분은 「특정할 수 없는 해리성 장애」로 분류되게 되지만, 그 치료법에 차이는 없다.

 

달리 명시된 해리장애/ 명시되지 않는 해리성 장애

해리성 장애이기는 하지만, 해리성 기억상실, 해리성 둔주, 이인증성 장애, 해리성 정체성 장애 따위의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증례를 위한 분류이다. 그 중에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와 거의 다를 것이 없는 것도 포함된다.

 

1.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유사한 것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흡사하나, 그 진단기준의 일부를 만족하지 않는 특정불능의 해리성 장애를 가리킨다. 치료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와 같으며, 어디까지를 특정할 수 없는 정체성 장애로 치고, 어디부터를 해리성 정체성 장애로 분류할지는, 치료자에 따라 달라진다.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는 포함하지 않고, 달리 명시된 해리장애/명시되지 않는 해리성 장애로 보는 예(例)로는,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분명하게 타인과 구별되는 인격상태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중요한 개인적 정보에 관한 기억상실이 생기지 않는다.」의 두 가지이다. 후자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의 정의(定義)인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떠올려낼 수 없으며, 일반적인 건망증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는 부분을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인격(主人格)과 교대인격(交代人格)이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떠올려낼 수 없음」에 해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리성 정체성 장애가 아니라는 것이 된다.

 

2.  해리성 트랜스 장애

특정 지역 또는 문화 고유의 장애로, 정체성(인격)의 감각이 소실하는, 신변상황의 인식이 협소화하는 등, 의식상태가 일과성(一過性)으로 변화한다. 이인증상으로 고통을 겪으며, 사회기능에 장해를 일으킨다. 신병(神病) 따위도 해리성 트랜스의 일종으로 간주되지만, 그 나라·사회의 문화에 얽혀 있다면 치료의 대상, 즉 장애라고는 할 수 없다.

 

ICD-11에서는 트랜스 장애, 트랜스 및 빙의 장애로 질병명을 분리하였다.

 

3. 간저증후군

애매한 응답이나 전후의 문맥과 관계가 없는 요점에서 벗어난 말을 하기도 한다. 구치소·형무소 같은 폐쇄적 환경 속에서 발증하는 일이 많으며, 「구금반응」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그 외의

앞서 서술한 것 외에, 특정할 수 없는 해리성 장애에는 현재 다음과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2항은 이미 보았듯이, DSM-5에서는 이인증 비현실감 장애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4.  이인증을 수반하지 않는 현실감상실

5.  세뇌를 받은 자에게 일어나는 해리성 장애

6. 신체질환과 관계 없는 의식의 소실, 혼미, 혼수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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