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울장애의 명시자(Unspecifiers for Depressive Disorders)진단기준

임상심리학/DSM-5

by 셀리스트 2023. 5. 13. 12:46

본문

반응형


우울장애의 명시자

(Unspecifiers for Depressive Disorders)

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불안증 동반: 주요 우울 삽화 또는 지속성 우울장애(기분저하증)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인다.
1. 신경이 날카롭거나 긴장되는 느낌
2. 매우 안절부절못함
3. 염려로 인해 집중하기 어려움
4.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두려움
5.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경도: 2가지 증상
중등도: 3가지 증상
중등도-고도: 4가지 또는 5가지 증상

고도: 불안을 동반한 4가지 또는 5가지 증상

주의점: 일차 진료와 특수 정신건강 분야에서 불안증은 양극성장애 및 주요 우울장애주요 우울장애 및  주요 우울장애에서 주요한 양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높은 수준의 불안감은 자살 위험도 상승, 긴 이환 기간과 치료에 대한 무반응의 가능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치료계획과 치료반응의 추적 관찰을 위해 불안증의 유무와 심가도를 정확하게 세분한 것이 임상적으로 유용하다.

혼재성 양상 동반:
A. 다음 조증/경조증 중 3가지 이상이 주요 우울 삽화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나타남:

1.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한 기분

2.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주관적인 경험

5. 활력 또는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에서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활동, 또는 성적 활동)

6.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예, 과도한 쇼핑, 과소비, 무분별한 성해 위, 또는 어리석은 사업투자)

7.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평소보다 적게 수면을 취하고도 피로를 회복했다고 느낌, 불면과 구별이 필요

B. 혼합 증상은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하고 평소의 행동과는 다른 것이다. 

C. 조증 또는 경조증의 진단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환자에게는 제1형 또는 제2형 양극성장애라고 진단해야 한다.

D. 혼합 증상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 또는 기타 치료)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주요우울삽화와 연관된 혼재성 양상은 제1형 또는 제 II형 양극성장애 발생이 중요 한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치료계획수립과 치료반응에 대한 추적 관찰을 위해 혼재성 양상을 정확히 명시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유용하다.


멜라콜리아 양상동반: 
A. 다음 중 한 가지가 최근 삽화의 가장 심한 기간 동안에 나타난다.

1. 다음 중 한 가지가 최근 삽화의 가장 심한 기간 동안에 나타난다. 

2. 보통 아침에 더 심해지는 양상의 우울증

3. 아침에 일찍 깸(즉, 평상시 일어나는 시간보다 적어도 2시간 이름)

4. 현저한 정신운동 초조 또는 자연

5. 뚜렷한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

6.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주의점: "멜랑콜리아양상 동반" 명시자는 이러한 양상이 삽화의 가장 심한 단계에서 나타날 때 적용된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단순히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완전히 상실된다.

기분의 반응성 결여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점은 매우 열망했던 일이 일어나도 기분이 현저히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분이 전혀 좋아지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좋아진다(예, 평소의 20~40%까지, 1회에 수분 동안만 지속됨). "멜랑콜리아 양상 동반" 명시자의 특징이 되는 기분의 "뚜렷한 질"은 멜라콜리아 양상을 동반하지 않는 우울 삽화 동안경험되는 기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우울 기분이 단순히 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거나 이유 없이 나타난다고 해서 멜랑콜리아 양상이 고는 간주하지 않는다.

정신운동의 변화가 거의 항상 있으며,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가능하다. 멜라콜리아 양상은 기분 삽화 때마다 반복하여 나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양상들은 외래환자에 비해 입원 환자들에게서 더 빈번하고 경도의 주요 우울 삽화 보다 고도의 삽화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정신병적 양상을 수반한 경우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비전형적 양상 동반: 이 명시자는 현재 또는 가장 최근의 주요우울 삽화 또는 지속성 우울장애 대부분의 시간 동안 다음의 양상이 두드러질 때 적용할 수 있다.

A. 기분의 반응성(즉, 실제 또는 잠재적인 긍정적 사건에 반응하여 기분이 좋아진다).

B. 다음 양상 중 2가지(또는 그 이상):

1. 뚜렷한 체중 증가 또는 식욕의 증가
2. 과다수면
3. 연마비(즉, 팔, 또는 다리가 납같이 무거운 느낌)
4. 인간관계에 있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거절민감성(기분장애의 삽화에만 국한되지 않은)이 심각한 사회적 또는 직업적 손상을 초래한다.

C. 동일한 삽화 동안에 "멜라콜리아 양상동반" 또는 "긴장증 동반"의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

주의점: "비전형적 우울증"은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우울증이 외래 환자에서 드물고 청소년이나 초기 성인에서 진단되는 일이 건의 없었던 시대에 일반적으로 나타났던 전형적인초조함을 보이는 "내인성" 우울증에 대비하여비전형적이라고 명명함) 오늘날에는 용어의 의미처럼 드물거나 특이한 임상 양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기분의 반응성은 긍정적인 사건들(예, 자녀들의 방문,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칭찬)이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적 상태가 양호할 때 기분은 보다 긴 시간 동안 보통상태(슬프지 않은)가 되기도 한다.

식욕 증가가 음식 섭취의 현저한 증가나 체중 증가로 그러나 기도 한다. 과다수면은 적어도 하루에 10시간(또는 우울하지 않을 때보다 적어도 2시간 이상 많다)이나 되는 긴 밤잠이나 낮잠의 시간을 포함한다.
 

반응형

 
연마비는 흔히 팔이나 다리가 무겁고 둔하며 밑으로 꺼질 것 같은 느낌으로 정의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적어도 하루 1시간 이상 존재하지만 가끔은 1회에 수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더운 비전형적 양상과는 달리 대인관계에서 병적 수준으로 느끼는 거절민감성은 생애 초기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성인기 동안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거절에 대한  민감성은 우울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모두 발생하지만 우울 기간 동안 악화될 수 있다.
 
정신병적 양상 동반: 망상 또는 환각이 존재한다.

기분과 일치하는 정신병적 양상 동반: 모든 망상과 환각의 내용이 부족감, 죄책감, 질병, 죽음, 허무주의, 또는 처벌받고 있다는 느낌 등의 전형적인 우울 주제를 포함하지 않거나, 내용이 기분과 일치하지 않는 주제와 기분과 일치하는 주제의 혼하물로 나타난다.

기분과 일치하지 않는 정신병적 양상 동반: 망상과 환각의 내용이 부족감, 죄책감, 질병, 죽음, 허무주의, 또는 처벌받고 있다는 느낌 등의 전형적인 우울 주제를 포함하지 않거나, 내용이 기분과 일치하지 않는 주제와 기분과 일치하는 주제의 혼합물로 나타난다.

긴장증 동반: 이 명시자는 삽화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긴장성 양상이 존재한다면 우울 삽화에 적용될 수 있다. "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 장에서 정신질환과 관련된 긴장증의 진단기준을 참조하시오.

주산기 발병 동반: 이 명시자는 기분 증상이 임신 기간 중 또는 분만 후 4주 이내에 발병하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제1형 또는 제 II형 양극성장애의 현재의 기분 삽화에 적용하거나, 만약 현재 기분 삽화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가장 최근의 조증, 경조증, 또는 주요 우울 삽화에 적용할 수 있다.

주의점: 기분 삽화는 임신 중 또는 출산 후에 발병할 수 있다. 출산 후 추적 관찰의 기간에 따라 출산의 차이가 있지만, 3~6%의 여성에서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수주 혹은 수개월 이내에 주요 우울장애가 발병한다. "산후" 주요 우울 삽화의 50%는 실제로는 분만 전에 시작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삽화들을 총괄하여 주산기 삽화로 일컫는다. 주산기 주요 우울 삽화가 있는 여성들은 종종 심한 여성들은 종종 심한 불안과 심지어 공황발작을 경험한다.

전형적 연구들에서 임신 중 기분 및 불안 증상과 "출산 후 우울"이 주요 우울을 삽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었다.
주산기 발병 기분 삽화는 정신병적 양상을 포함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영아살해는 종종 영아를 살해하라고 명령하는 환청이나 영아에 악마가 씌었다는 망상과 관련된 산후 정신병적 삽화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특정 망상이나 환청이 없는 고도의 산후 기분 삽화에서도 영아 살해가 나타날 수 있다.

정신병적 양상 동반 산후 기분 삽화(주요 우울 삽화 또는 조증 삽화 0은 500~1000건의 분만당 1건의 비율로 나타나고, 초산부들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정신병적 양상이 있는 산후 삽화를 경험할 위험성은 이전에 산후 기분 삽화를 경험했던 여성들에서 특기 높지만, 산후 기분 삽화(특히 제1형 양극성장애)의 과거력이 있거나 양극성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서도 높아진다.

어떤 여성이 정신병적 양상 동반 산후 기분 삽화를 경험했다면, 그 후 각 분만 시마다 재발할 위험도는 30~50%다. 산후 삽화는 산욕기에 발생하는 섬망과는 반드시 감별되어야 하며, 이는 자각이나 집중력이 감소된 정도에 의해 구별된다. 산후기는 신경내분비계 변화와 정신사회적 적응의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치료계획이 모유 수유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 및 가족계획에 있어 산후 기분장애에 병력이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이 고려되어야 한다.
 
계절성 동반: 이 명시자는 재발성 주요우울장애에 적용된다. 

A. 주요우울장애에서 주요 우울 삽화의 발병과 한 해의 일정한 기간(예, 가을 또는 겨울에) 사이에 규칙적인 시간적 관계가 있다. 

주의점: 특정 계절과 관련된 명백한 정신사회적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예, 매해 겨울 반복적으로 실업자가 된다).

B. 완전관해(또는 우울증에서 조증이나 경조증으로의 변화)가 그해의 특징적인 기간에 일어난다(예, 우울증이 봄에 사라진다).

C. 지난 2년 동안, 진단기준 A와 B에 정의된, 계절적 시간 관계를 나타내는 주요 우울 삽화가 발생하였고, 동일한 삽화가 비계절성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D. 계절성 주요우울 삽화가 (앞에서 기술했듯이) 일생 동안 발생한 비계절성 주요 우울 삽화보다 훨씬 더 많다.

 
주의점: "계절성 동반" 명시자는 재발성 주요 우울장애의 주요 우울 삽화 양상에 적용될 수 있다. 필수 증상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주요 우울 삽화가 시작되고,  회복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삽화는 가을 또는 겨울에 시작되고 보에 회복된다. 드물게는 여름에 재발하는 주요 우울 삽화가 있다.

이러한 삽화의 시작과 회복 양상이 지난 2년 동안 지속되었어야 하며, 중간에 어떤 비계절성 삽화도 우울증 삽화보다 많아야 한다. 

이 명시자는 특정 계절과 관련된 명백한 정신사회벅 스트레스 요인(예, 특정 계절에 반복되는  실업 또는 학교일정)으로 더 잘 설명될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계절성으로 발생하는 주요 우울  삽화는 에너지의 저하, 과다수면, 과식, 체중증가, 탄수화물 갈구가 특징이다.

계절성 양상이 재발성 주요 우울장애에서 더 흔한지, 양극성장애에서 더 흔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양극성장애군 내에서는 제 II형 양극성장애에서 제1형 양극성장애보다 계절성 양상의 유병률은 위도 및 연령, 성별에 따라 다양하다.

고위도 지방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 역시 계절성의 강한 예측 인자로서 연령이 어릴수록 겨울형 우울 삽화의 위험도가 높다.
 

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부분관해상태: 직전 주요우울 삽화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진단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않거나 주요 우울삽화가 회복된 후 해당 삽화의 주요 증상이 없는 기간이 2개월 미만이 경우다.

완전관해상태: 과거 2개월 동안 장애의 중요한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심각도는 기준 증상의 개수 및 해당 증상의 심각도를. 또는 기능적 장애의 정도에 근거한다. 

경도: 진단기준을 초과하는  최소한의 증상이 있으며, 증상의 강도가 고통스러우나 환자 스스로 다룰 수 있고 증상이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서 기능적 손상이 "경도"와 "/고도"사이다.

고도:증상의 개 수가 진단기준 요구량을 상당히 초과하고 증상의 강도가 매우 고통스럽고 다룰 없으며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가능을 뚜렷이 방해한다.
 

 

2023.05.08 - [임상심리학/DSM-5] -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Substance/Medication- Induced Depressive Disorder)/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 Due to Another Medical Condition)진단기준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Substance/Medication- Induced Depressive Disorder)/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Substance/Medication- Induced Depressive Disorder) 진단기준 A. 현저하고 지속적인 기분 장애가 우세하고 우울 기분이나,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미나 즐거움

psychologymind.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