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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철학과 심리학

by 셀리스트 2023. 3. 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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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7월 2일~ 1962년 8월 9일)는 독일계 스위스인이며, 시인, 소설가, 화가이다.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서, 그의 주요 주제는 인간의 본질적인 정신을 찾기 위해 문명의 기존 양식들을 벗어나 인간을 다루고 있다. 자기 인식을 호소하고 동양의 신비주의를 찬양했으며, 사후에 영어권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동양에 선교사로 있었던 아버지의 간절한 부탁으로 마울브론신학대학에 입학했다. 모범생이었지만 적응할 수 없었던 그는 칼프 탑시계 공장에서 견습공으로 있었고 후에는 튀빙겐 서점에서 일했다. 갑갑한 전통학교에 대한 그의 혐오는 지나치게 근면한 학생이 자기 파멸에 이르는 내용의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에 잘 나타나 있다.
 
1904년까지 서점 점원으로 일했고 그해 자유 기고가가 되었으며, 실패에도 불구하고 슬픔을 극복하는 작가에 관한 〈페터 카멘친트 Peter Camenzind〉라는 첫 소설을 발표했다. 예술가의 내면과 외면의 탐구는 〈게르트루트 Gertrud〉(1910)·〈로스할데 Rosshalde〉(1914)에서 계속되었다.
 
이즈음 인도를 방문했고 후에 석가모니의 초기 생애를 그린 서정 소설 〈싯다르타 Siddhartha〉(1922)에 반영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중에는 중립국 스위스에 살면서 군국주의와 민족주의를 배격하고 독일의 전쟁 포로들과 수용자들을 위한 잡지를 편집하기도 했다. 1919년 스위스의 영주권을 얻었고 1923년 그곳 시민이 되어 몬타뇰라에 정착했다.

인간의 위기에 대한 심오한 감성을 지닌 작가로서, 카를 구스타프 융의 제자 J. B. 랑과 함께 정신분석을 연구했으며 융과도 알게 되었다. 분석의 영향이 데미안Demian(1919)에 나타나는데, 이 소설은 고뇌하는 청년의 자기인식 과정을 고찰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곤경에 빠진 독일 국민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는 유명해졌다.

그의 후기 작품은 그가 융의 개념인 내향성과 외향성, 집단 무의식, 이상주의 및 상징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후기 문학 활동은 인간 본성의 이중성에 몰두했다. 〈황야의 이리 Der Steppenwolf〉(1927)에서는 중년 남자의 유산계급 수용과 정신적인 자기실현 사이의 갈등이 묘사되었다.
 
〈지와 사랑 Narziss und Goldmund〉(1930)에서는 기존 종교에 만족하는 지적인 금욕주의자와 자기자신의 구원 형태를 추구하는 예술적 관능주의자를 대비시켰다. 그의 최후의 최장편 소설 〈유리알 유희 Das Glasperlenspiel〉(1943)에서는 극도의 재능있는 지식인을 통해 사변적인 삶과 적극적인 삶의 이중성을 탐구했다.



#1.

우리의 삶이 밝을 때나 어두울 때도 나는 인생을 욕하지 않겠습니다.
(Even when our lives are bright, dark, I do not blame life.)

삶은 무의하고 무자비하며 어리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Life is meaningless and heartless, only silly but it nevertheless, is due to important.)

(이건 1899년 그의 최초의 시집 '낭만의 노래'에 중의 일부다.)



#2.

단지 하늘에 떠가는 구름 뿐이라고 해도 우리가 살아 존재하는 한 기뻐해야 합니다.
(Even if it's merely just going sky floating clouds, we must be pleased, because we exist and live.)




#3.

지식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으나, 지혜는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살아있으나, 길들여 가르쳐지는 것이 아니다.
(Knowledge can be communicated, but not wisdom. The truth is lived, not taught.)



#4.

생각이란, 우리가 그것을 따라 그대로 사는 생각만이 가치가 있다.
(What is thinking, the thinking, which we follow and live as it is, is worthwhile.)



#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부과된 길을 한결같이 똑바로 걷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1904년 페터 카멘찐트 Peter Camenzind
1906년 《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년)1910년 게르트루트 (봄의 폭풍우) 부제는 <사랑과 죽음과 고독의 서> - 음악소설1914년 로스할데 (Rosshalde) - 화가소설1915년 크눌프 (향수)1916년
단편 청춘은 아름다워라1919년
《데미안 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1920년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Klingsors Letzter Sommer>1922년 《싯다르타 Siddhartha》1927년 《황야의 이리 Der Steppenwolf》1930년 지와 사랑(나르치스와 골트문트)
1932년 《동방 여행 Journey to the East》1943년 《유리알 유희 Das Glasperlensp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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