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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행동적 자기통제프로그램

임상심리학/심리치료

by 셀리스트 2023. 3. 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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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적 자기통제프로그램


Ⅰ. 훈련의 필요성

교실에서 다른 아동을 방해하거나 필요이상의 큰 소리로 말하고 익살부리는 등의 행동으로 충동성을 나타내는 K군, J군이 있다. 두 아동의 행동은 교실에서의 수업시간을 방해하여 교사의 표적행동이 된다. 이런 아동을 충동적인 아동으로 명명할 수 있는데 충동적인 아동의 성격특징은 분석적이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출하며 자기자신에 대해 통제력이 결여되고 사려적이지 못하다. 이러한 충동적인 아동의 돌발적인 행동은 수업의 저해요소로 작용하여 담임의 제재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려적이지 못해 급우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소외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배워야 할 중요한 과제의 하나는 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생각해보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충동적인 아동에게 문제해결장면에서 반응을 증가시키고 자기통제력을 높이고 아울러 학습행동을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

비학습행동이란 첫째, 눈, 머리, 몸의 방향이 학습환경에서 벗어난 경우, 둘째, 교사의 지시에 응하지 않는 행동, 셋째, 수업과 관계없는 소리를 내는 행동, 넷째, 수업과 관계없는 부적절한 행동, 다섯째, 부안정하거나 소란스러운 동작, 여섯째, 책상이나 의자를 흔들거나 움직이기, 자주 일어서기, 마음대로 자리뜨고 돌아다니기 등의 행동을 일컫는다.

이런 충동적인 아동의 행동문제를 개선하기위해 인지-행동적 자기통제훈련을 사용하여 사려적인 사고과정훈련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용어의 정의

1) 충동적인 아동

인지양식의 한 분류로서의 인지적 충동성은 사려성과 대조되는 개념이다. 충동적인 아동이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여러 가지 대안들을 고려해보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즉 반성적 추론의 과정으로서 멈추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이들을 말한다. (Kendall과 Finch, 1978).

 


2) 비학습행동

여기서는 수업중의 아동의 비집중 행동을그 대상으로 하였따.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행동은 어떤 형태로든지 수업중 학습내용에 집중하지 않는 행동과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해야할 과업을 하지 않는 행동, 그리고 주어진 학습과제를 완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3) 인지 행동적 자기 통제 훈련

인지적 행동수정이란 인지론적 방법과 행동론적 방법의 조화적 방법에 의하여 행동을 수정하는 방법이다. 환경적 변인은 물론, 내적 변인이 다 같이 치료의 목적이 되며, 그것들은 다 같이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영향력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Skinner는 조작적 조건화의 원리로 자기통제에 접근하였는데 통제란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변인을 조작하고자 할 때에만 나타나며 이러한 통제는 유기체의 내부적인 힘보다는 외부적 변인들에 의해 조작되어지는 과정이라 보았다.

사회학습이론에서는 자기통제란 단순한 외적 요인에 의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기보다 이러한 자기통제 과정의 핵심적 요소로서 인지과정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대부분의 사회학습 이론적 접근에서 보면 자기통제능력이란 개인의 특수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능력으로서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 일시적인 충동에 의하거나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행동을 제지하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이러한 능력은 상황을 검토하고 사려 숙고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며, 자기점검, 자기평가 및 자기강화의 자기 통제과정을 통하여 행동을 제지하거나 선택하게 된다.

자기 통제는 개인이 자신의 행동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내적 동기로 볼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자기통제전략을 습득하는 것은 문제해결과 결정기술을 강화시켜 줄 것이고 개인에게 자신의 생활에 독립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인지행동적 자기통제 훈련은 자기통제법의 한 방법이며 아동에게 있어 인지적 행동적 접근의 가장 전망있는 것 중 하나는 언어적 자기교시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언어적 자기교시는 정상아의 다양한 행동에 있어 언어적 통제를 개발하는 역할을 하며 문제아의 교실내의 표적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응용되고 있다.


2. 자기통제 프로그램

자기통제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포함된다.

 


① 목표설정

수정하고자 하는 행동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힌다. 한 프로그램에서는 한 개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측정될 수 있고, 긍적적이고 내담자에게 의미있는 것이어야 한다.

 


② 표적생동 설정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이 증가 또는 감소하기 바라는가?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를 결정한다.

 


③ 자기행동기록

행동일기, 구체적 관찰 기록, 도표를 그려 나타낼 수 있다.

 


④ 프로그램 설계

자기강화, 자기와의 행동계약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기강화는 자기스스로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는 이 강화물을 가질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정말 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그만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행동계약은 근본적으로 자기와의 계약인데, 계약이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바라는 행동에 적절한 보상과 처벌이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목표행동의 달성에 도움을 주는 다른 사람의 참가가 있어야하고 글로써서 관여되는 모든 사람이 서명하며 목표에 도달되어 가는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록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3. 자기통제 책략

1)문제해결의 5단계 사용의 자기교시 훈련(self-instruction training)도입

①첫단계는 무엇을 해야하는가(What am I supposed to do)& 혹은 &문제는 무엇입니까?를 말하게 한다.

②둘째단계: 모든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라(Look at all the possibilities)"를 말하게 함. 이는 가장 적합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여러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가능한 모든 선택을 살펴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집중해라(Focus in)"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만 집중하게 하는 방법

③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한 후 답을 하나 선택해라(Pick an answer)

④답을 검토하라(Check out your answer)

⑤답이 정확하면-나 참 잘했어(I did a gook job)"의 자기강화 사용
틀리면-좀 더 천천히 하자, 다음에는 집중해서 더 잘하자.(기분 나쁘다, 화내서는 안됨)

언어적 자기교시 훈련의 사용은 초기에 외현적으로 진행->속삭임(3회경)->내재적(중반 이후)으로 이행되도록 한다.

2)대처진술 책략 학습: 아동이 문제해결에 실패했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게 하는 것보다 다음에는 문제 풀때 5단계 사용하여 좀 더 천천히 하고 잘 생각해 보자&하는 것 익히도록 한다.

3)반응대가(responce cost)가 사용: 문제해결 단계 사용을 잃어버렸거나 하지 않을 때, 과제를 잘 못 풀었을때, 너무 빨리 풀었을 때, 다른 아동이 답하거나 자기교시단계를 모델링할 때, 거기에 집중하지 않을 때 주어진다.-보상표 한 장씩 잃게 됨.

4)자기평가(self-eval‎uation)학습: '나는 오늘 어떠했는가' 그림으로 된 1-5점 평가표 사용.

5)역할놀이: 아동으로 하여금 새로이 획득한 사고기술을 가상적인 대인적 상황이나 실제적인 대인적 상황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을 돕는다.

6)보상: 문제해결단계의 사용과 수행이 적절할 때 외적보상과 사회적 보상이주어진다. 외적보상-보상표. 매회 시작때 기본 10점. 반응대가시 잃게되고 정확한 단계 사용과 자기 평가 시 1점 추가. 매 훈련이 끝난 후 보상표와 교환하여 보상메뉴에서 보상품을 가지고 가거나 저축해서 후에 더 큰 보상품 가지게 함

훈련 초기의 과제는 심리적 교육적 과제로서 아동으로 하여금 자기통제책략들을 학습하고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훈련이 계속 진행되면 규칙놀이 게임, 타인의 감정인지와 조망, 개인적이고 대인관계 상황의 문제 및 역할 놀이를 포함하는 대인관계 문제해결의 과제가 주어져야한다.


Ⅲ. 훈 련 계 획

1.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검사 실시
- 훈련 목적, 라포형성, 사전검사(자기통제평정척도)(Self-Control Scale ; SCRS)

자기통제훈련에 대해 훈련 목적과 방법, 절차를 설명하고 훈련의 기간, 날짜, 1회 소요 시간 등에 대해 소개. 내담자가 상담자를 믿고 훈련에 결석하지 않고 참여하도록 한다. 치료사는 라포형성하는데 노력하고 공감하며 끝까지 훈련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내담자 스스로 다짐하는 다짐문 작성하기. 사전검사로 자기통제평정척도 실시. 비학습행동관찰기록 하기.


2. 스스로 감정자각, 문제점 확인하도록 한다.
- 문제확인이란? 문제를 스스로 진술, 문제의 명료화
- 감정에 대한 자기자각(통찰)

: 내담자는 자신의 분석을 통하여 문제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고 실제로 글로 써본다. 자신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면은 더욱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부정적인 면은 수용하여 자기통제 훈련을 통해 교정함으로써 자신의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문제를 진술하여 자신의 습관 중 가장 고치고 싶은 점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문제를 명료화시킨다.



3. 목표의 설정


- 행동의 원인 분석-인과분석,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명세적 목표 설정: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수립한다. >이 목표를 성취하기위해 자신이 실천할 세부적인 실행목표를 중요한 것부터 차례대로 3가지 이상을 기록한 다음 큰소리로 발표하고 토의, 질문한다.


4.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계획

- 계획 수립-해결방안/전략, 계약 체결, 기초선 측정
: 자기통제훈련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훈련에 관한 유인물을 배부하여 설명한다. 내용은 자기관찰 및 자기기록, 이완훈련, 자기평가, 자기강화 등이다. 구체적인 실행목표를 성취하도록 상담자와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립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상담자와 동료 증인과 함께 계약을 체결한다. 각 집단의 집단원들은 평소에 습관적인 행동이 어느 정도인지 기초선을 측정하도록 한다.


5. 프로그램의 실행(12회기훈련)


매회 다양한 개인적 과제와 대인적 과제를 훈련자와 아동이 함께 풀어나가면서 아동에게 문제해결 과정의 5단계를 사용하는 방법과 인지적 대처책략(cognitive coping strategy), 자기점검, 자기평가, 자기강화를 익히도록하여 인지적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

이 훈련은 원칙적으로 훈련자가 개별 아동이나 소집단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40-50분씩, 매주 2-3회, 전체 12회로 진행되는데 아동의 적응수준과 자기통제능력의 수준에 따라 조정하도록 한다.


<12회 훈련의 주요 진행 내용과 과제>

1) 제1회: 자기교시 훈련의 도입으로 아동이 문제 해결의 5단계를 사용하도록 한다. 언어적 자기지시를 훈련자가 모델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훈련진행 동안 적용될 훈련규칙을 정하고 반응대가의 이유를 설명한다. 대처진술 사용을 익히도록 하며 보상메뉴 소개와 자기평가 방법을 학습한다.

과제: '다음의 순서에는 무엇이 올까요'문자와 숫자로 구성

2) 제2회: 아동이 정확하게 지시를 듣거나 읽고 따르도록 하며 주의력을 길러주도록 한다. 자기통제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은 이러한 능력이 결핍되어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과제를 풀어가도록 한다. 외현적 자기지시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아동이 충분히 자기지시를 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훈련자는 속삭임으로 하는 자기지시를 모델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과제: '지시를 따르시오' 잘 읽고 지시에 따르기, 정확하게 지시대로 하기 및 같은 모양 찾기

3) 제3회: 자기교시 반복, 특히 대처진술의 정확한 사용과 반응대가후 개념적 명명을 하도록 함. 외현적 자기지시->속삭임단계로 진행

과제: 유사하고 다른 기능의 단어들과 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찾아내는 언어적 과제, 다음의 순서 찾기, 정확한 지시 따르기 등 복합적 과제

4) 제4회: 논리적이고 사려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복잡한 문제에서도 천천히 단계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익히도록 하고 대부분의 아동이 속삭임 단계의 자기지시 사용, 개념적 명명 계속적으로 익힌다. 아동 스스로가 자기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적절한 자기강화를 사용하도록 격려한다.

과제: 연령수준보다 조금 쉬운 수학문제. 한학년 낮은 수학문제로 구성.

5) 제 5회: 내재적 자기지시의 도입이 가능하며 마음 속으로 말하는 것과 그렇게 하는 행동 간의 관계에 중점을 둔다.

과제: '어느 것이 더 많고 어느 것이 더 적은가요'를 바르게 알아내는 게임으로 구성

6) 제6회: 문제해결과정 뿐만 아니라 대처진술에서도 내재적 자기지시가 되도록 한다. 대처진술이 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도 사용.

과제: 단어찾기 퍼즐

7) 제7회: 자기지시를 게임이나 대인적 놀이 상황에 사용하도록 하여 사회적 상황에 적용하도록 한다. 규칙놀이 중 내재적 자기지시와 대처진술 등의 자기통제책략을 계속 사용

과제: 서양장기

8)제8회: 대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감정을 동일시 할 수 있어야하는데 여러 상황에서 제시되는 감정을 동일시하는 것을 학습하고 이런 감정이 어디서 오는가 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

과제: 감정표현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유형의 감정을 동일시하는 문제

9)제9회: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문제해결 단계를 사용하도록 한다. 8회보다는 천천히 문제해결 단계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과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인적 문제의 상황그림과 여러 얼굴 표정의 인지 및 감정조망을 할 수 있는 문제들

10) 제10회: 가설적 사회적 상황을 처리하는 대안적 방법을 만들고 그 결과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을 학습한다. 자신의 충동을 억제해야 하는 문제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며 자신의 행동 결과에 대하여 고려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통제된 방법으로 대인적 상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과제: 아동으로 하여금 멈추어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5개의 가설적, 사회적 상황문제('만약 어떠하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로 구성되며 이중 선택하게 하여 문제해결의 5단계를 사용하여 대인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

11)제 11회: 역할놀이로서 사회적 문제상황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과제: 아동의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설적 상황들을 상황카드에 제시

12)제12회: 역할놀이를 통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점차적으로 실제 생활의 대인간의 문제상황에 문제해결단계 사용을 일반화시키는 것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제 1회: 다음에 오는 것은 무엇일까?

1) 목적
① 아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하기 전에 문제해결 5단계의 언어적 자기교시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② 아동이 저지르는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문제해결 전략을 생각한 것에 대해 자기강화를 받을 수 있다.

③ 보상칩, 보상메뉴, 반응대가에 대해 이해한다.

2) 과제

'다음에 오는 것은 무엇일까'

아동이 자기교시 5단계를 말하면서 4개의 가능한 선택방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들로 구성된다. 각 문항은 숫자, 문자 등으로 구성되며 연관성과 규칙을 찾아 다음에 오는 것을 알아내야 한다.

 


3) 절차

①훈련에 대한 안내
훈련자: 나의 이름은 ____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규칙적인 계획으로 만나서 과제를 함께 공부할 거예요. 지금 할 것이 많을 지 몰라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제들을 다 푸는 것 보다는 어떻게 풀어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금밖에 못하더라도 대단히 천천히 하고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를 할 때는 큰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잠시 후에 과제를 풀 때 사용할 5단계를 말할 것입니다.

②보상에 대한 설명
훈련자: (스티커를 보여주며) 이 스티커가 보이죠?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내가 스티커로 10점을 줄 것입니다. 이 스티커우로 수업이 끝난 후 여러분이 원하는 상품을 바꿀 수 있어요. 여러분들은 이 시간 동안 이것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러나 실수를 할 때마다 1점씩 잃어버려요. 스티커를 읽을 수 있는 4가지 조건이 있어요.

첫째, 과제를 너무 빨리 할 때입니다. 우리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일해야 해요.

둘째, 과제를 할때마다 몇 단계를 말 할 것인데 단계를 말하지 않으면 1점을 잃습니다.

셋째, 과제나 문제를 풀 때 틀린 답을 말하면 1점을 잃습니다.

넷째, 다른 친구들이 답하거나 말할 때 듣지 않으면 1점을 잃습니다.

훈련자: 좋아요, 너무 많이 말했죠, 그럼 다시 스티커를 언제 잃는지 말해봅시다. 첫 번째는 '너무 빨리 하는 것입니다' , '다른 3가지는 무엇이죠?' 공책에 정리해 봅시다.

학생: 공책에 4가지를 정리하도록 한다.

③ 스티커의 활용

훈련자: 남은 스티커로 하루에 하나의 상품을 살수도 있고 저축해 두었다가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살 수도 있습니다. 여기 메뉴를 보면 여러 가지 상품이 있지요?

(보상 메뉴를 보여준다)

보상은 아동에게 중요하다. 훈련자는 아동을 매회 만날 때마다 &스티커 은행&에 남아있는 점수를 보여준다..

④ 자기교시 도입/문제해결단계

아동 스스로 문제해결의 5단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 때의 과제들은 초기에 쉬운 과제에서 횟수가 거듭되면 점점 더 어려운 복합과제를 포함하게 되는데, 모든 과제에 문제해결의 단계를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훈련자: 아까 우리가 문제를 풀기 위해 소리내어 생각하는 방법과 단계를 쓰는 방법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죠? 처음에는 모두 외우는 것이 어렵겠지만 자꾸 연습하면 여러분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큼 쉬워요. 자, 다섯가지 단계를 배워봅시다.

첫 단계에서 우리가 말하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함으로써 문제를 바로 알고 이해하며 바른 방법으로 풀 수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가'로 해도 됩니다.

둘째 단계에서 말해야 된 것은 '모든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라'입니다. 이것은 가장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선택적 모든)방법을 찾을 수 있는 다른 말로 스스로 '집중해라'입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될 것은 집중해서 문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셋째 단계는 제시되어 있는 다양한 선택이나 가능성을 조사한 후에 '답을 하나 선택해라'를 말합니다.

넷째 단계는 답을 검토하라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답을 검토한 후 만약 답이 정확하면 '나 참 잘했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답이 틀렸으면 '기분 나쁘다라든지 화를 내서는 안되고 아, 실수했군' 다음에는 더 천천히 하고 좀 더 집중하여 바른 답을 고르자라고 말합니다. 자 단계를 써봅시다.

학생: (공책에 단계를 써가면서 익히도록 한다.)

* 과제를 풀 때마다 아동들에게 위와 같은 단계로 말하면서 하나씩 연습시킨다. 아동들이 쉽게 알더라도 천천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반드시 한 단계씩 말하게 하고, 스티커를 잃지 않도록 조심시킨다.

훈련자: 자, 단계를 말하는 연습을 해 봅시다.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듣고 천천히 합시다. 먼저 첫 단계를 말하면 여러분들도 첫단계를 따라하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하세요.

⑤ 모델링하기
훈련자는 자기교시 문제해결 단계사용을 모델링 한다. 먼저 과제에 집중하면서 각 단계에 손가락 하나씩을 들고 연습시킨다.

훈련자: 자. 첫단계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입니다(과제를 지적한다.)

두 번째 단계는 모든 제시되어 있는 답들을 다 살펴봅니다(4개의 제시된 답들을 모두 지적하고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보도록 한다.)

다음, 내가 하는 일만 생각합니다(남아있는 과제를 손으로 가리도록 하고) 그 작업에만 집중하도록 합니다.

훈련자: 자, 좋아요, 이것이 다음 순서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정답을 지적하게 하고 동그라미 치도록 한다). 자, 이것이 그 다음 순서로 오는지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맞았어요. 나는 참 잘했어요. 자 그럼 다음 문제를 함께 해봅시다. 그럼 다시 반복합시다. 첫단계가 무엇인지 생각이 납니까?

학생: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유사한 방법으로 그 다음 단계들을 계속한다.)

*정확하게 단계를 말하지 않아도 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대치될 수 있다.

⑥ 대처진술
훈련자는 의도적으로 틀린 답을 선택하고 자기보상에 대한 대처로서 대처질술을 모델링할 수 있다.

훈련자: '음..내가 잘못한 것 같네. 문제를 풀지 말까? 기다려, 이것을 다시 할 수 있어. 다시 해보자(다시 단계대로 해본다. 정확한 답을 지적하면서), 아! 이거야. 이번에는 참 잘했다. 그러나 다음에는 좀 더 천천히 하고 정확히 생각하자'

* 단계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처음 연습에 틀린 것은 스티커를 잃지 않는다(한 두 번 연습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아동이 문제해결 단계를 정확히 사용할 수 있다면 반응대가를 사용하도록 한다.)

⑦ 반응대가

아동이 문제해결 단계를 사용하더라도 실수를 하면 반응대가를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훈련자: 아니, 이것은 틀렸어. 정확한 답을 고르지 못했기 때문에 1점을 잃는거야. (혹은)자, 정확한 답을 골랐지만 모든 단계를 다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1점을 잃는거야. (혹은) 여기 있는 모든 답을 검토해 봐야 하는 것을 빼버렸어.

⑧자기평가 소개
훈련자: 자, 마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보너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지 봅시다.

* 훈련자는 아동에게 '오늘 나는 얼마나 잘했을까요' 하는 자기평가표를 보여주고 각 점수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훈련자: 먼저 내가 여러분들이 어떻게 했는가를 표시하는 숫자를 골랐어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하고 숫자를 고르세요. 우리가 같이 같은 숫자를 고르거나 내가 고른 다음 숫자를 고르면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 2회기부터 실제로 자기평가를 함

⑨ 숙제 제시
매회의 끝에 다음 시간에 해 올것을 지시하는데 첫회의 숙제는 훈련자의 이름을 기억해 오는 것이다. 만약 다음 시간에 이 과제를 해오는 아동은 스티커를 1점씩 더 준다고 약속한다.

보상메뉴 상품 구입 및 저축

남아있는 스티커 점수로 보상품을 가지고 갈 아동은 계산된 스티커와 보상품을 교환하고, 스티커를 저축해서 더 큰 보상품을 가질 아동은 저축하게 한다.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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