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의 탈억제(disinhibition) 증상

 

 

틱 장애의 탈억제(disinhibition) 증상

 

틱환자들은 외부 감각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한 경우가 많은데 탈억제(Disinhibition)도 그 중 하나이다. 국소감작화(Site sensitization), 방아쇠 현상(Triger phenomena)등이 포함된다. 옷에 붙어 있는 꼬리표나 상표를 제거하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 넥타이, 죄는 벨트, 양말 등을 착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런 현상을 국소감작이라고 한다.

 

탈억제는 생각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는데, 특히 무엇인가 하지 말라는 '금지'에 의해 자주 일어난다. 예를 들어, "조용히 하시오", "고압전류, 위험-손대지 말 것", "뜨거운 것을 만지지 마세요" 같은 표시를 보면 오히려 시끄럽게 하거나 손을 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그 밖에 날카로운 물건이나 모서리를 보면 만지거나 몸을 부딪치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고, 특정한 외모나 인종을 볼 때 부적절한 말로 비방하고 싶은 충동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정 움직임, 소리, 사건들을 목격한 후에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며, 이상한 웃음, 부적절하게 손가락질 하는 제스처, 얼굴을 찌뿌리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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