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심리치료이론] 2. 상담의 과정과 전략

임상심리학/심리치료

by 셀리스트 2023. 2. 22. 15:10

본문

반응형

 

Ⅲ.상담의 과정과 전략

 

1. 상담의 목적

 

1)상담의 목적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개념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2)무의식에 근거하고 있는 내담자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각성과 통찰을 도와서 건설적인 성격으로 변화시킴으로 써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고 일 할 수 있는, 즉 잘 적응하는 개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에 있다.

 

2. 상담의 목표

1) 내담자로 하여금 그의 부정적인 자기평가 즉 열등감을 감소하도록 돕는다.

2) 그로 하여금 자기의 잘못된 지각을 교정하게 하고 동시에 새로운 생의 목적을 갇도록 돕는다.

3) 내담자로 하여금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기 안에 내재하는 사회적 관심을 재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상담의 과정

1) 관계형성

생산적인 치료관계를 만드는 방법의 하나는 상담자가 내담자로 하여금 그의 단점이나 약점보다 강점이나 장점을 자각하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상담이론 학파의 상담자들은 긍정적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격려와 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이것은 따뜻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하는 첫 단계가 된다.

Adler학파는 기법의 사용보다 내담자의 주관적 경험에 보다 주의를 기울인다. 내담자 각자의 욕구에 기법을 맞추어 초기에는 주로 참여, 경청, 목표의 확인과 구체화, 공감을 사용한다. 참여(attending)는 눈 맞추기, 내담자를 심리적으로 쓸모 있는 존재로 인정하기 경청(listening)은 내담자의 언어적․비언어적 메시지를 포착하기 위해 듣는 것이고, 참여와 경청은 내담자의 목소리, 자세, 안명표정, 몸짓, 주저하는 말투 등에서 전달되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공감적 이해는 내담자의 주관적 세계를 파악하고 이런 이해를 내담자에게 전달하는 상담자의 능력을 말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경험하고 있는 것, 말하려고 하는 것에서 핵심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담자가 자신이 이해받고 수용되고 있음을 느끼면 자신이 상담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되므로 이 때 상담자는 이러한 면에 초점을 두고 치료목표를 세우면 된다.

 

2) 내담자의 이해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목표는 자신의 생애유형을 이해하고 그것이 현재의 생의 과제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어떻게 상담상황과 사회상황에서 기능하며 자신과 성역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당신의 삶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행동을 하십니까?

당신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족합니까?

소속감과 수용감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자신의 일에 대해 어떻게 느낍니까?

여성(남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는가?

자신에 대해 일반적으로 좋게 느끼고 있나요?

농담은 어느 정도 하시나요?

어느 정도로 자기수용을 할 수 있나요?”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내담자의 사회관계에서 성공, 일, 성욕, 자기에 대한 느낌 등을 파악한다.

 

① 가족 내에서의 개인의 위치

가족 내에서의 아동의 심리적 위치, 출생순위, 형제, 부모와의 상호작용 등을 파악한다.

“누가 가장 귀염 받는 아이였나요?

아이들과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떠했나요?

어머니는 어떠했나요? 누가 아버지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나요?

어떤 점에서 그랬나요?

누가 어머니에게 가장 사랑받았나요?

어떤 방법으로 받았나요?

당신의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떠했나요?

또한 어머니와는? 형제 중 누가 당신과 가장 다른가요?

어떤 점에서 그러하나요? 누가 당신과 가장 닮았나요?

어떤 점에서요? 당신은 어떤 종류의 아동이었나요?

 

상담자는 내담자가 치료를 받으려는 이유와 그가 삶에서 부딪치는 과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만족하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가족 내에서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면 상담자는 이 자료들을 간결하게 요약한다.

 

② 아동기의 회상

“나는 당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미안하지만 어린 시절의 구체적이고 단일한 기억들, 즉 당신이 들었던 것이 아니고 당신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것들을 이야기해주세요. 무엇이 일어났으며 그 순간에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라고 물어봄으로써 아동기의 기억을 회상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현재의 관심에 일치되는 과거 사건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 회상들은 자신을 어떻게 보고 느끼는가를 이해하게 해준다. 어떻게 세상을 보고 있으며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를 동기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가치롭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게 해준다.

이런 초기회상에서 상담자는 개인의 역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사람은 관찰자인가 참여자인가?

중심문제는 무엇이고 기억의 유형은 무엇인가?

이 사람의 전형적인 반응 유형은 무엇인가?

이 사람은 혼자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과 함께 인가?

기억에서 표현하려는 감정은 무엇인가?

 

③ 꿈

개인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꿈은 가능한 미래의 행동을 위한 연습이다. Adler는 최근 꿈뿐만 아니라 아동기의 꿈에 특별한 관심을 둔다. 꿈은 치료를 위한 방향계의 역할을 하며 문제를 표면화시켜준다. 꿈은 개인에게 목적적이고 독특하기 때문에 꿈을 해석하는 데 어떤 고정된 상징은 없다. 꿈을 꾼 사람에 대한 개인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결코 꿈을 이해할 수 없다.

 

④ 우선적 욕구

내담자의 우선적 욕구를 평가하는 것은 그의 생애유형을 이해하는 중요한 길이다. 네 가지 전형적인 우선적 욕구는 우월성, 통제, 편안함, 즐거움이다. 내담자의 가장 중요한 욕구를 파악하는 방법의 하나는 그런 것이 발생한 결정적 순간에 대한 것을 구체적으로, 죽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느꼈으며 무엇을 생각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게 하는 것이다.

 

⑤ 통합과 요약

마지막으로 생애유형 평가설문지에 기초해서 이 자료들을 통합하고 요약하며 해석한다. 딩크마이어와 동료들(1979)은 내담자 앞에서 상담자가 그의 생애유형에 대한 요약을 크게 읽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다음 상담시간에 내담자가 그것을 크게 읽는다. 이런 식으로 내담자는 특수한 문제를 논의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상담자는 내담자가 읽는 것을 들으면서 내담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며 비언어적 반응에 관심을 갖게 된다.

 

⑥ 격려의 과정

생애유형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내담자는 잘못된 지각을 검토하고 결정에 도전하며 장점과 강점, 재능을 찾도록 격려 받는다. 내담자는 가끔 자신의 긍정적 특성을 인식하거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상담자는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야 한다. 격려의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그들의 강점과 장점을 “소유”하게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선택과 결정할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3) 해석

내담자는 상담과정을 통하여 잘못된 행동 목표와 자기패배적 행동을 통찰하게 된다. Adler학파의 해석은 생애유형과 관련된다. 이것은 개인의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고 개인적 논리를 각성시키며 그것이 어떻게 현재 행동에 작용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해석은 직관이고 추측이며 “내가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감정이 있는데......”, “나는......한 느낌이 들어요”, “그것은 ..... 할수 있을까요?”라는 형태로 이야기할 수 있다. 해석이 이런식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내담자는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고 상담자의 직관적 해석이나 인상을 자유로이 함께 논의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결국 내담자는 문제를 만드는 것이 자기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4) 재교육

상담의 마지막 과정은 행동지향적 국면으로 태도의 수정(reorientation) 또는 통찰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여기서 상담자는 개인이 새롭고 보다 기능적인 대안을 탐색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내담자는 결단을 내리게 되고 목표를 수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격려와 도전을 받는다.

 

 

4. 상담의 전략(기법)

 

개인심리학에서는 다른 상담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관심기울이기, 경청하기, 공감, 구체성, 진실성, 자기노출, 바꾸어 말하기, 맞닥뜨림, 해석, 즉시성 같은 일반상담기술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상담을 촉진시키기 위한 언어적 기술-충고와 격려-이 요구된다. 내담자의 의존성을 부추겨서는 안되며 내담자의 자기지도력과 자립능력을 격려하도록 조심하면서 충고해야 된다. 또한 내담자 자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1) 즉시성

현재 순간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루는 기법이다. 내담자로 하여금 상담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그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의 표본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다. 예로 내담자가 계속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상담자의 충고에 의지한다면 상담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내담자에게 명확히 말해 주는 것이 옳다. 또 어떤 결정을 할 때 상담자에 대한 내담자의 기대 때문에 상담자 자신이 어떻게 영향 받는지를 그에게 말해 준다면 이것이 곧 즉시성이다.

 

2) 격려하기

불행, 우울, 분노, 불안의 심리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낙담 때문이다.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람들의 내적 자원의 개발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잇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곧 격려(encouragement)다.

낙담한 사람들의 “나는 할 수 없다(I can't)는 부정적인 태도에서 자기의 내적인 능력을 발견하여 보다 생산적인 ”나는 할 수 있을 것이다.(I will)"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담자는 다음과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

① 당신은 능력이 있습니다.

② 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③ 실수를 통해서 배울 것입니다.

④ 상대방의 입장에서 격려한다.

⑤ 내담자의 목표에 맞는 방향으로 격려한다.

⑥ 내담자의 어떠한 시도와 노력도 수용한다.

⑦ 내담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

격려하기 기법은 내담자의 신념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3) 시범보이기(modeling)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해 사회적 관심의 대표자로서, 또한 “진실한 인간”, 보통의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어야 한다.

 

4) 역설적 의도

바라지 않거나 바꾸고 싶은 행동을 의도적으로 반복 실시하게 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그 행동을 제거하거나 그 행동에서 벗어날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질질 끌기를 좋아하는 내담자에게 더 과제를 연기하도록 요구하거나 시간의 대부분을 걱정으로 보내는 내담자에게는 더 과제를 연기하도록 요구한다.

 

5) 가상행동

내담자가 바라는 행동을 실제장면이 아닌 가상장면세서 “마치 -인 것처럼(as if)" 해 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금지(inhibition)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모임에 나가거나 여성을 만날 때 느끼는 극심한 두려움이 도전하고 싶다는 내담자에게 ”다음 주일에는 당신이 재치있고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이 연기해주었으면 해요. 당신은 많은 좋은 점을 갖고 있어서 친구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세요. 그리고 과거에는 피해 왔지만 만나고 싶었던 친구를 당신 학급에서 최소한 세 명에게 다가가 얘기해보세요.

 

6) 초인종누르기(push button technique)

우리는 정서의 희생자가 아니라 오히려 원하는 정서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즐거운 장면을 상상해 보면 즐거운 기분이 들지만 불쾌한 감정을 상상하면 불쾌한 감정이 수반된다. 자의적으로 어던 장면이든 상상해 보면(마음의 초인종을 누르면) 자기가 원하는 정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7) 포착하기(catch oneself)

내담자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순간에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을 포착하게 하는 방법이다.

 

8) 상상하기(creating images)

내담자가 바라고 희망하는 행동을 상상하게 하는 방법이다.

 

9) 행동적 기술

역할연기(role playing), 빈의자기법

 

10) 과제 설정하기(task setting)

바람직한 행동이나 목표를 설정하여 그것을 꾸준히 반복 실천해 보도록 하는 방법이다.

 

 

Ⅳ. 상담의 적용(사례소개)

 

내담자 도널드 그린은 키가 약간 작고 다소 뚱뚱한 체구가진 남자다. 그는 매일 아침 지각을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시계들을 5분 간격으로 다르게 맞추어 놓고 다른 장소에 감추에 놓기도 하고 이웃에게 집으로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을 해 보기도 하고 신문 배달 소년에게 돈을 주고 신문을 받으러 나갈 때까지 벨을 울려 달라고 부탁해 보았지만 언제나 지각이다.

다음은 두 번째 면담에서의 상담내용이다.

........................

상: ....... 우선 당신의 초기 기억을 물어 보겠는데 처음 면담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붕에 올라갔고, 당신은 볼 수 없는 반면 어머니는 아버지를 볼 수 있었던 기억을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제 더 많은 초기 기억을 듣고 싶습니다.

내: 나의 가장 초기의 기억은 부모와 내가 매주 일요일에 해변에 가곤 했다는 것입니다......

상: (중단시키며) 미안합니다. 그것은 내가 의미하는 기억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러한 기억들은 보고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기억은 특별한 어떤 것인데. 언젠가 한 번 일어났던 어떤 사건입니다. 당신이 회상할 수 있는 기억 중에서 가장 어렸을 때 단일하면서도 특별한 사건은 어떤 것입니까?

내: 내 첫 번째 기억은, 어머니와 집에 있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는 어머니 뒤에 숨었고 어머니는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나는 방 밖으로 뛰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어떤 남자에게 말하였고, 나는 어머니가 그와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 당신이 몇 살 때였습니까?

내: 아마 두 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 그 기억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말해 줄 수 있습니까?

내: 나는 들여다보아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아해 했을 뿐이에요.

상: 기억나는 다른 것이 있습니까?

내: 그저 그것은 ......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뿐이었습니다.

상: 기억과 관련된 어떤 느낌이 있습니까?

내: 겁을 먹었고 의아해 했었죠. 감정만을 보면......

상: 그밖에 다른 기억은요?

내: 1952년에 우리는 뉴욕 시에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누군가를 위한 행진이 있었는데 아마 아이젠하워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그 때 나는 네 살이었는데 아버지는 내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어깨에 나를 올려 주었습니다.

상: 어떤 것이 기억납니까? 기억에서 어떤 것이 가장 선명합니까?

내: 아버지의 옷에 대한 느낌입니다. 재킷은 나의 맨다리에 닿았는데 거친 울 같았습니다. 그러한 느낌은 ...... 함께 있는 것 같았고 ...... 친밀한 것 같았습니다. 그 때 나는 처음으로 정말로 아버지와 가까이 있었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상: 그것은 강렬하고 즐거운 느낌이었습니까?

내: 즐거움 이상입니다. 아버지를 실제로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상: 세 번째의 기억은 어떻습니까?

내: 슬픈 것입니다. 나는 한 달 동안 초급반에 있었습니다. 긴 의자에 다른 아이와 앉았습니다. 갑자기 그가 자기 팔을 내 어깨에 얹었고, 나도 팔을 그의 어깨에 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친구임을 알았습니다. 이 때에, 낯선 소년이 교실로 들어와 선생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선생님은 내 이름을 불렀습니다. 나는 앞으로 나갔고,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으니 얼른 집에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 기억 중에 가장 선명한 것은 무엇입니까?

내: 그와 접촉했던 것이죠. 나는 결코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상: 그 기억에서 받았던 느낌은 어땠습니까?

내: 가까이 있었을 때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떨어졌을 때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상: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까?

내: 아니오, 그러나 사람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매우 아팠습니다. 후에 누군가가 엄마는 음독하였다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멀리 이사하였고, 그리고 나는 그 학교에 되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상: 다른 기억은 어떻습니까?

내: 나는 우리가 이사했던 새로운 집에서 공원까지 가로질러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아이들으 그 곳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들은 나무에 나를 묶어 놓고는 어디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나를 ‘네 개의 눈’이라 부르면서 놀렸습니다. 그 때 나는 안경을 끼고 있었거든요.

상: 이 기억에 대한 느낌은 어떻습니까?

내: 분노, 부당함


 

Ⅴ. 적용 및 평가와 한계

 

개인심리학은 의학적 모델이 아니라 성장모델에 기초하므로 아동지도센터, 부모-아도앙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집단 상담과 치료, 아동과 청소년의 개인상담, 문화갈등, 교정가 목적상담, 정신건강기구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이 원리들은 도한 약물남용 프로그램, 빈곤층과 죄를 문제, 노인문제, 학교 조직, 종교단체, 사업기관에서의 프로그램에 널리 작용되수 있다.

이 이론은 무엇보다도 인간의 사회적 측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사회심리학적 관점”을 수립한 시조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간의 전체성 및 주관성을 포함하는 인본주의적 측면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과거에 구속 받는 인간이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능동성을 지지함으로써 인간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중심적 상담

 

Ⅰ. 서론

 

인간중심적 상담은 1930~194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Carl R. Rogers(1902-1987)의 상담이론에 근거하여 발전된 상담의 한 접근방법이다. Rogers는 그 당시 상담의 주된 세력이었던 정신분석학과 지시적 상담의 입장에 반대하고 새로운 상담 원리인 비지시적(nondirective) 상담(1940-1950)"을 제시하였다. 그 이후에 내담자의 긍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다는 입장에서 내담자 중심(client-centered) 상담으로, 그리고 후에는(1970년대 중반기) 인간중심(person-centered)상담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Rogers는 기존의 방법들의 비효과성을 지적하고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기존의 방법들에 대한 비효과성을 살펴보자면 우선 가장 오래되고 흔한 기술인 ‘명령금지’는 강제력을 동반할 때 사람들의 표면적인 행동을 잠시 변화시킬 수 있을 뿐 인간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훈계, 서약, 약속’은 일시적인 흥분과 정서제거할 뿐 근원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지는 못한다.

 

‘암시(안심시키고 격려해 주려는 의미에서)’는 내담자의 실재 감정을 억압하고 부정할 뿐 진정한 변화를 방해한다. ‘설득, 충고’는 때에 따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내담자를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의존적인 경향이 강한 내담자를 더욱 의존적이게 한다.

 

‘지적 해석’은 재담자가 수용하지 않는 한 내담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듯 Rogers 당시의 기존의 지시적인 상담은 내담자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그것을 해결할 목표를 설정하는 전문가는 상담자라고 본다. 그래서 내담자가 상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상담자가 좋은 상담기술을 사용하고 지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에 반해 Rogers는 내담자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그가 성장하게 하고, 현재나 장래의 문제에 대하여 잘 통합된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 목적을 둔다.

 

반응형

Ⅱ. 인간중심 상담의 주요개념

1. 인간관

 

인간중심 상담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긍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인간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달하려는 경향성이 있는 존재로 본다. 그리고 인간은 자원을 가진 존재로서 자기 지시가 가능하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2. 성격이론

Rogers는 성격이론 자체보다는 상담의 결과에서 내담자가 어떻게 성격 변화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1) 성격의 구조

- 유기체 : 전체 인간(신체, 정서, 지성)

- 현상적 장 :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것

- 자아(Self) : ‘나’에 대한 일련의 인식과 가치. 성격구조의 중심이며 성격 발전의 핵심. 유기체의 행동의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함.

 

2) 성격의 발달

- 유아기 :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아실현 경향성이 있다. 유아에게 있어 유일한 세계는 ‘경험’이다. 유야는 자신의 유기체에 해가 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험을 부정적으로, 고양시키는 것으로 지각되는 경험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유기체적 가치화 과정) 이를 통해 유아는 자신의 자아실현의 목적을 향해 행동을 통제한다.

 

- 성장함에 따라 : ‘나’와 ‘내가 아닌 것’을 인식하고 구별해 내면서 자아에 대한 각성이 있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려고 하는 긍정적인 관심에 대한 욕기(need for positive regard)를 발달시키게 된다.

 

- 아이가 점점 자라가면서 : 의미 있는 타인들로부터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유기체의 실존적인 욕구와 충돌하게 된다. 즉 유기체적인 욕구와 필요에 의해 발생되는 아이의 행동은 의미있는 타인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일 수 있다. 이럴 대 아이는 자신의 유기체적 욕구를 억누르고,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타인의 생각과 가치를 자신의 것인 양 선택하게 되고(가치의 조건 condition of worth) 거기에 맞추어 살아가게 된다.

 

3) 부적응 행동의 발달

이렇듯 타인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려는 자신의 자아개념과 유기체적 경험간에 불일치가 생기고 커지면서 그 결과 개인은 불안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심리적 부적응 상태이며 개인에게 하나의 위협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위협이 존재하면 인간은 자신의 자기일관성을 보존하고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그 중 왜곡(distortion)은 일종의 합리화(rationalization)로서 자아개념이 손상 받지 않는 방향으로 경험을 사실대로가 아니라 그릇되게 지각하는 것이다. 부인(dinial)은 자아개념과 합치되지 않는 경험 그 존재자체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어떤 경험이 보통 이상으로 자아개념과 불일치하거나 부조화의 경험이 자주 발생하면 심한 불안을 경험하게 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파괴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러한 부조화의 상태를 신경증이라 한다. 또 자아개념과 경험에 대한 평가 간에 너무 큰 부조화가 생기면 방어기체가 작용할 수 없게 되고 성격파탄과 정신병리가 발생한다.

 

 

Ⅲ. 상담 과정

 

1. 상담의 목적 및 목표

 

인간에 초점이 있지, 인간의 문제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상담의 목적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보다 그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앞으로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그들의 성장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다. 즉 내담자를 자유롭게 해주고 내담자로 하여금 의미 있는 자기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상담의 기저에 깔린 목적은 개인이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이 되도록 풍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향해 상담하기 전에 내담자의 자아개념과 유기체적 경험 간의 불일치를 제거하고, 그가 느끼는 자아에 대한 위협과 그것을 방어하는 방어기제를 해체하여야 한다. 즉 내담자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왜곡된 지각을 수정하고, 현실적 경험과 자아개념간의 조화를 이룩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아실현을 촉진하게 되어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fully functioning person)의 특징은 어떠한 내적 경험이나 감정에 대해 개방하며, 존재하는 어느 순간에서나 충실히 삶을 영위하며, 자신의 유기체적 경험을 지성보다 더 신뢰하며,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유로우며, 창조적이다. 이러한 특징들을 격려하는 것이 인간중심 상담의 기본 목표이다.

 

2. 상담자의 기능과 역할

 

상담자는 내담자를 위한 구체저인 목표를 선택하지 않는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거리낌 없이 자기를 노출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자기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며, 스스로 목표를 정의하고 명료화할 수 있도록 상호신뢰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상담자의 지식이나 기법보다 상담자의 태도나 인간됨, 상담관계 그 자체를 중요시한다. 그렇기에 상담자는 무엇보다도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진실해지려고 노력해야 하며, 인간 대 인간의 수준으로 내담자를 대하여야 한다. 이러한 관계를 가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상담자의 태도는 ①일치, 진실성 ②무조건적 긍정적 관심과 수용 ③정확한 공감적 이해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1) 일치, 진실성

상담자가 상담관계 속에서 내담자에게 단순히 내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행동을 취하며 가식하거나 “~체”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상담관계에서 중요한 이유는 ①내담자가 상담자와 상담과정을 쉽게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 ②상담자가 자신의 약점까지 가식하지 않고 나타낼 수 있을 때 내담자도 자신의 약점을 숨기지 않고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③상담자의 진실성을 경험한 내담자는 자신도 진실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진실성의 반응 시에 주의할 점은 ①내담자에게 대한 반응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상담자 자기노출과 구별되어야 한다 ②내담자의 현재 관심사나 상황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③진실한 반응이 되려면 상담자가 내담자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인식해야 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2)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과 수용

내담자를 한 인간으로서 깊고 순수한 관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또한 내담자에게 자기이해 및 긍정적인 변화의 잠재력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여기서 관심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감정, 사고, 행동에 대해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고 내담자를 수용하는 것이고, 내담자로 하여금 상담자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할 목적에서 나온 것이 아니어야 한다. 이것이 상담관계에서 중요한 이유는 내담자의 부정적이고 자기패배적인 순관과정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즉 내담자의 어떠한 행동에도 상관없이 잇는 그대로의 그의 가치를 일관되게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상담자 앞에서 자신을 방어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정확한 공감적 이해

상담자가 내담자의 감정에 빠져들지 않으면서, 내담자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민감하고 정확하게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정확한 공감이란 내담자들이 덜 분명하고, 덜 명확하게 경험한 감정들에 대해서 분명한 느낌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①상담자가 내담자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기에 이것이 내담자의 자기존중감을 증진시킨다 ②공감을 통해 내담자의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다 ③상담자와 친밀할 수 있다 ④정확한 공감을 통해 내담자의 감정을 더 깊고 강하게 경험하게 되고, 내부에 존대하는 불일치를 인식하고 해결하도록 내담자를 격려한다.

 

 

3. 내담자의 경험

내담자가 상담하기를 원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본적인 무력감, 의사결정을 하거나, 그들 자신의 삶을 효과적으로 지향하려는데 대한 무능력감 때문이다. 그들은 상담자에게서 배워서 ‘그 길’을 발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상담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내담자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금씩 탐색할 수 있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하고 표현하게 되어, 조금씩 방어적인 태도를 버리고, 자신의 문제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된다.

 

 

4. 상담과정의 특징적 단계

 

1) 내담자가 도움을 청하러 온다.

2) 상담상황이 설정된다. 즉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제의 답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로 하여금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시켜야 한다.

3)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에 대하여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4) 상담자는 내담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명료화 한다.

5) 내담자의 부정적인 감정이 완전히 표현되면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충동이 약하게 표현된다.

6) 상담자는 표현되는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을 단순한 칭찬을 통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한다. 이를 통해서 통찰과 자기이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7) 이러한 통찰, 자기 이해와 수용은 전체 상담과정 중 이 단계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측면이다.

8) 가능한 선택과 행동방향을 명확히 해주는 과정이 통찰의 과정과 혼재되어 나타난다.

9) 아주 작긴 하지만 매우 의미 있는 적극적인 행동이 나타난다.

10) 자신에 대해 더 완전하고 정확한 자기이해를 할 수 있다.

11) 내담자는 더욱더 통합된 적극적인 행동을 한다.

12) 내담자는 도움을 받을 필요가 점점 없어진다고 느끼게 되고 상담관계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5. 상담의 종결

 

상담이 잘 진행되고 내담자가 자신을 명료하게 이해하게 되어 새로운 선택과 절절한 행동을 하게 될 때 내담자는 상담을 종결할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다. 이때 내담자는 상담자를 떠나면 자신의 모든 문제가 다시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또 상담자가 떠나려 하는 자신에 대해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한다. 동시에 어이상의 도움없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직면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이렇듯 상담의 종결시에 내담자는 깊은 양가감정을 느끼며 표현하게 된다. 이때 상담자는 이러한 내담자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여 주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할 대 내담자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선택을 분명하게 볼 수 있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발달시키게 된다.

 

 

2023.03.21 - [상담 심리학/대상관계 이론] - 불안과 안아주기

 

불안과 안아주기

불안과 안아주기 대상관계이론은 발달적 관점에서 성격을 본다. 그러나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개발되어 온 이론으로 성격의 구조에 있어서도 각 학자마다 다양

psychologymind.tistory.com

2023.05.09 - [임상심리학/DSM-5] - 달리 명시된 우울장애(Other Specified Depressive Disorder)/명시되지 않는 우울장애(Unspecified Depres

 

달리 명시된 우울장애(Other Specified Depressive Disorder)/명시되지 않는 우울장애(Unspecified Depres

달리 명시된 우울장애(Other Specified Depressive Disorder)진단기준 이 범주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일으키는 우울장애의 특징적인 증상

psychologymind.tistory.com

2023.07.04 - [임상심리학/심리검사] - 양극성 장애의 심리평가 보고서 작성사례 1

 

양극성 장애의 심리평가 보고서 작성사례 1

1. 양극성 장애 보고서의 예1)여자/만 49세/ 고졸/ 입원환자의뢰사유환자는 '신기가 있는 것 같다'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자주 가져온다' 등을 주호소로 입원 중이며, R/O Bipolar I Disorder

psychologymind.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