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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치료에서 망상을 약화시키는 절차

임상심리학/심리치료

by 셀리스트 2023. 4. 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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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을 약화시키는 절차

논쟁하기는 다음 네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망상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고 도전해 본다. 둘째

망상체계의 내적 일치도와 그럴 법한 정도에 대해 도전해 본다. 망상을 특정한 경험에 대한 있을 수 있는 반응이자 이를 이해하여는 시도를 개념화할 수 있도록 하고, 점더 의미 있는 반응이자 이를 이해하려는 시도로 개념화할 수 있도록 하고 좀 더 의미 있는 대안적 해석을 도출한다. 넷째

망상과 대안적 해석을 여러 가지 정보들을 가지고 각각 평가한다.

 

a. 증거에 도전하기


망상이나 굳은 신념을 수정하려고 하면 심리적 반발(reactance)이 생길 위협이 있으므로 가장 덜 중요한 신념부터, 그리고 신념 자체보다는 그 신념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치료적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Watts, Powell, & Austin 1973).

내담자가 말한 각각의 증거를 어떻게 ‘망상적으로’ 해석했는지를 들어보고 좀 더 합리적이고 ‘그럴 법한’ 다른 해석은 없는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치료자가 대안적 해석을 제공하지 말고 내담자가 스스로 생각해 내는 것이 좋다. 대안적 해석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 다음, 망상적 해석과 대안적해석 각각에 대해 확신하는 정도를 평정해 본다. 그냥 넘아간다.

내담자가 생각하는 것을 한 번에 반드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며, 설령 변화시키지 못했더라도 내담자에게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신선한 통찰’을 제공해 주는 효과가 있다.

내담자가 내놓는 증거가 너무 많아 모두 검토하고 도전해 보기 어렵거나 오래 걸릴 수 있다. 이 때는 각 증거를 주제 등에 따라 분류하여 유목별로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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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망상에 직접적으로 도전하기

먼저 내담자 신념 체계 내에 비일관적이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으면 이를 지적해 준다.

물론 어떤 신념체계라도 모순이나 비일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지적을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신념이 틀린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둘째, 망상이 특정한 경험에 대한 반응이며 이를 이해하려는 시도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예전의 그 특정한 경험이 얼마나 두렵고 혼란스러웠는지를 상기해 볼 수 있다.

이 때는 주로 내가 미쳐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두려움,‘누군가 나에게 장난을 치거나 괴롭히려 하는가’와 같은 두려움과 의심 구 가지로 반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망상형성 직전에 있었던 두려움을 상기시켜 보면, 자신이 그런 경험이 왜 일어나는지를 얼마나 망상 형성 직전에 있었던 두려움을 상기시켜 보면, 자신이 그런 경험이 왜 일어나는지를 얼마나 절박하게 알아내려고 했었는지도 기억할 수 있다.

이 외에 망상의 또 다른 심리적 기능에 대해 얘기해 볼 수도 있다. 망상과 관련된 평가적 신념을 탐색하는 것이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셋째, 내담자 자신의 관점에서 봐도 망상이 얼마나 내적 몇 외적 타당도가 결여되어 있으며 본인에게 얼마나 손해를 입히는지를 보여준다. 대안적 신념의 장점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본다.
 

c. 경험적 검증

내담자의 신념이 타당한지 아닌지 여부를 보이기 위해 행동실험을 계획하고 실제로 시행해 보는 것이다. 말로만 해서는 신념이 거의 변화되지 않으며, 경험적 검증을 잘 계획해서 실행해 보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Beck은 주장하였다.

하지만 실제 치료경험을 비추어보면, 언어적 도전을 통해서 먼지 행동실험을 계획하고 그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개념들을 염두에 두어야 행동실험도 효과를 볼 수있다.

망상에 대해 경험적 검증을 할 때에는 망상에 대비되는 대안적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에 대해 미리 내담자와 함께 정확하게 예측을 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주장하는 경우, 엘비스의 노래를 들려주다가 중간에 끊고 이어서 불러 보라고 할 수도 있다.

 

 
출처 - 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3.04.03 - [임상심리학/심리치료] - 편집증의 신념 '불쌍한 나(poor me)'와 '나쁜 나(bad me)'에 대한 ABC평가

편집증의 신념 '불쌍한 나(poor me)'와 '나쁜 나(bad me)'에 대한 ABC평가

치료자의 핵심 과제는 우선 내담자를 치료과정에 참여시키고 다음에는 망상적 추론신념과 자기와 타인에 대한 평가적 신념을 파악하는 것이다. 처벌 편집증의 경우는 부정적 타인에 대한 평가

psychologymi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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