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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타 성격장애(Other Personality Disorders)의 분류 -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성격 변화(Personality Cha

임상심리학/심리검사

by 셀리스트 2023. 3. 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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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성격장애(Other Personality Disorders)의 분류 -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성격 변화(Personality Change Due to Another Medical Condition)진단기준

 

 

 

3) 구조적 요약 - 하단부

각 요인들의 빈도를 계산 한 뒤, 이를 토대로 7개의 자료군을 구성.
(1) Core section(핵심 영역)
핵심 영역에는 피검자가 한 반응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변인들이 포함. 피검자의 지배적인 성격 유형과 관련, 스트레스 인내력 및 통제능력에 대한 가설을 세우는데 적용.
· R(전체 반응수)
전체 반응수가 지나치게 적거나 많다면 얻어진 자료들이 피검자의 행동 및 성격에 대한 대표적인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질 수 없기 때문에 전체 반응의 수가 적정 범위에 속해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 미국의 경우 17~27, 한국의 경우 11~27.
순수 형태 반응(F)와 순수 형태 반응이 아닌 것 간의 비율로 전체 반응에서 순수 형태 반응이 차지하는 정도를 보는 것임.

람다:

순수형태반응의 수/ 그 외의 모든 반응의 수


순수 F반응은 반점 윤곽 모양에만 기초한 반응으로 인지적 자원을 최소로 사용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반응. L은 심리적인 자원에 대한 경제적인 사용 정도에 대해 시사

 
· EB(Erlebnistypus, 경험형) = M : WsumC

WsumC = (0.5) X FC + (1.0) X CF + (1.5) X C

 
EB는 인간운동반응(M)과 가중치를 준 색체 반응 총점수(WSumC)와의 관계를 나타냄. 개인의 반응 스타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M 반응 비율이 높은 사람은 내향성(문제 해결이나 행동 방식을 결정할 때 내적 사고 활동을 활용)을 가지고 있고, 색체 반응이 많은 사람은 보다 외향성(환경과의 관계에 의존하면서 환경에 감정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경향이 강함)이 있음. 양향성은 대잉방식에 일관성이 없는 문제 해결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나타냄.


· EA(Experience Actual, 경험 실제) = M + WSumC
인간 운동 반응 M의 수와 WSumC값을 더한 것.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심리 활동을 나타냄(심리치료 받은 후 EA점수 증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내적 자원들을 나타냄.


· EBPer(EB Pervasive, EB지배성)
EB의 양쪽 두 항 중에서 점수가 더 큰 항을 점수가 더 작은 항으로 나누어 계산. 두 항의 점수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을 때에만 계산함(EB가 10.0 이하일 경우 2.0이상 차이가 있을 때에 계산, 10.0이상일 경우에 2.5 이상의 차이가 있을 때에만 계산.


EBPer은 피검자의 의사 결정 활동에 있어서 EB 양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정도와 관련있는 비율. 우세한 반응 양식이 다른 반응 양식에 비해 얼마나 지배적이냐. 과도한 경우 문제해결 방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적응이 제한적이므로 잠재적인 장애요인이 됨.

· eb( Base, 경험 기초) Sum(FM + m) : Sum(allC' + allT + allY + allV)


인간 움직임 반응 M을 제외한 모든 비인간 움직임 반응들의 합과 모든 음영 반응 및 무채색 반응들의 합에 대한 비율. 피검자가 경험하고 있는 자극이 어떤 것인가에 관한 정보.


- FM과 m은 투사적인 사고과정의 일종으로 FM은 욕구 충족이 좌절되는 상황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m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내적인 욕구나 상황적인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내적 사고 활동.
- C', T, Y, V같은 음영 반응은 정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초조하고 고통스러운 내적 감정을 나타내는 것. C'는 정서적인 억압, T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 V는 반추적인 자기 검열로 생기는 불편감과 고통스러운 감정, Y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리적 무력감이나 수동성과 연관.


-FM + m > Sum 정상인, FM + m < Sum 정신분열, 성격장애, 우울증
· es(Experience Stimulation, 경험 자극)
eb에서의 양쪽 두 항을 합친 수치. 현재 피검자가 경험하는 자극과 관련. 상황적인 요구나 충족되지 않은 내적인 욕구들에 의한 심리적 활동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피검자가 경험하고 있는 자극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
· D(D score. D점수)
D점수를 알려면 먼저 EA-es 값을 계산 한 뒤 이 차이 값에 해당하는 점수를 표 7-6에서 찾아 기록 ☞ 273p 참고
D와 Adj D점수는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및 통제 요소와 관련 있음.
· Adj es(Adjusted es, 조정 es) = es - ⦗(m-1) + (allY-1)⦘
· Adj D(Adjusted D, 조정 D 점수)
. Adj es로 EA-Adj es를 계산 한 뒤 표 7-6에서 해당되는 D점수를 다시 찾아 기록. 피검자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및 가용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 현재 가용 자원이 상황적인 요소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 것인지, 영향을 받고 있다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음.


- D = 0 대부분의 성인들. 스트레스가 통제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음 의미.


- D > 0 , Adj > 0 현재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 높은 통제력과 스트레스 인내력. but 적응적인 행동을 하는가와는 별개의 문제.


- D < 0 스트레스 대응 능력은 부족. Adj D > 0 스트레스 과부하는 일시적, Adj D < 0 피검자의 자원은 보다 만성적으로 부족한경우로 대응 능력이 제한적.
 

(2) Ideation section(사고 영역)
인지 과정 중 사고의 개념화 과정에 대해서 검토. 입력되어 해석된 정보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개념화되고 어떤 식으로 조직화되었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


· a : p(Active : Passive ratio, 능동 운동 반응 : 수동 운동 반응)


M, FM, m의 모든 운동 반응 중에서 왼쪽은 능동 반응 수, 오른쪽은 수동 반응 수를 적음. 인지적인 융통성 또는 관념과 태도의 융통성과 관련.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수록 사고를 다른 형태로 유연하게 전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Ma : Mp(Mactive : Mpassive, 능동 인간 운동 반응 : 수동 인간 운동 반응)
피검자의 사고 특징에 대해 알려줌. Ma<Mp일수록 피검자의 사고는 방어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음. 환상을 과도하게 사용, 수동적으로 도피하고 현실을 부정, 의존성이 큼.


· 2AB + (Art + Ay) (Intellectualization Index, 이지화 지표)
특수 점수인 AB와 예술 반응 Art, 인류학 반응 Ay에 대해 계산. 방어 전략으로써 이지화를 사용하는 정도에 대한 정보를 줌. 4,5점은 이지화 경향성이 있고, 6점 이상은 주요 전략으로 사용.


· Sum 6, Lv2, WSum6
- Sum 6은 DV, INCOM, DR, FABCOM, ALOG, CONTAM 6개의 특수 점수의 빈도를 기록하는 항목, Lv2는 수준 2인 반응의 수를 기록하는 항목, WSum6은 6개의 특수 점수에 각각 가중치를 주어서 계산한 점수의 합.
- 6개의 특수 점수들은 심각성의 정도에 따라 분류

mild
인지적 손상, 실수
serious
보다 심각한 사고의 오류
severe
심각한 인지적 기능장애
DV1 INCOM1 DR1 DV2 FABCOM1 CONTAM2 ALOG DR FABCOM2 CONTAM

- 성인에서 빈도의 합이 5를 넘거나 아동의 경우 연령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이상 많다면 사고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함. 정상 성인의 경우 WSum6의 평균은 4정도 인데 6, 7까지는 정상범위.
 
· M-, Mnone
인간 움직임 반응 M의 형태질을 평가하는 것도 피검자 사고에 대한 중요한 정보 제공. M-은 기태적인(peculiar) 사고 양상 반영. 1이상은 문제 가능성, 2는 문제 있음, 2 이상은 기이한 사고가 있음이 확실한 것으로 반영. Mnone도 M-와 같은 의미로 해석.
 

 

(3) Affect section(정서 영역)


· FC : CF + C(form color ration, 형태-색채 비율)
- 왼쪽 항에는 FC반응의 총수, 오른쪽 항에는 CF + C + Cn의 합을 기록
- 정서 표출의 통제 및 조절에 대한 지표. FC반응은 정서 표현에 있어 인지적인 활동이 개입되어 있음을 반영(정서표현 통제), CF + C반응은 정서 표현에 있어서 인지적으로 덜 통제적임을 반영(정서표현 방출). FC가 CF+C보다 3배이상 많고 C=0일때 과도한 통제.
· Pure C
- 형태가 개입되지 않은 색채반응에 대한 빈도만을 따로 기록.
- 형태가 개입되지 않은 색채반응은 정서 표현에 대해서 인지적인 통제를 하지 않는 경향 있음. 정서적 경험에 대해 인지적으로 중재하는데 실패하는 경향이 있어 빈도가 클수록 행동이 충동적이고 강한 정서적 성격을 띄는 경향이 있음.

Afr = 카드 Ⅷ, Ⅸ, Ⅹ(8, 9, 10)
카드 Ⅰ~Ⅶ(1~7)까지의 총 반응수

· Afr(Affective ratio, 정서비)
피검자의 정서적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나타냄. 외향성인 사람들이 감정을 더 많이 포함시켜 상황에 대응하는 경향이 있어 높은 점수(.60~,95)를 받는 경향이 있음. 내향성과 양향성은 .50~.80범위에 속함. 정서적인 통제나 조정에 있어서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은 아님.

 

2023.04.27 - [상담 심리학/교육 심리학] - 마리아 몬테소리 유아심리발달교육의 이해

 

마리아 몬테소리 유아심리발달교육의 이해

아동이 얼마나 열렬히 독립과 일할 기회를 추구하며 열정과 사랑과 같은 위대한 보물을 갖고 있는지를 성인인 우리가 깨달을 때 아동은 기적을 행하게 된다. - 마리아 몬테소리 - 마리아 몬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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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nds : R(Complexity ratio, 복합비율)
전체 반응 수 R에서 혼합반응 Blends가 차지하는 정도에 대한 비율. 자극에 대한 반응에 보다 복잡한 심리적인 과정이 개입되어 있음을 반영하는 것. 정상범위는 8개 정도. 반응이 많은 경우 심리적으로 복잡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자극에 보통보다 민감함을 시사.


# 혼합반응의 해석에서 양적인 면 외에도 반응 자체에 어떤 결정인들이 혼합되어 나타나는가를 고려해보는 것도 중요함.

 


· S(공백반응)


- 건설적인 자기 주장성, 독립성을 추구하려는 경향, 자율성을 침해받지 않으려는 경향, 또는 반항이나 비관주의, MMPI의 Pd척도와 상관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


- 1,2개 반응은 자연스러운 자기 주장성, 3개 이상은 환경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비관적, 4개 이상이고 3번 카드 이후에도 나타나면 상당히 비관적이고 분노감도 있음을 반영.


· CP(특수 점수)
반점의 무채색을 유채색으로 지각하는 반영. 무기력한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로 부인의 방어기제와 관련이 있음. 드물게 나타나므로 나타났을 때는 해석적으로 큰 의미를 가짐.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르거나 감정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큼.
 


(4) Mediation section(중재 영역)
정보처리 과정 중에서 입력된 정보를 확인하고 전환하는 단계에 대해 살펴보는 영역. ‘들어온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 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줌.


· P(평범 반응)
반점의 평범한 특징을 지각하여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반영. P반응의 적정 범위는 5~8개. 평균 이하는 관습적인 방식으로 지각하는 경향이 적고, 평균 이상의 반응은 관습적으로 반응하려는 경향이 지나친 것.


· X+%(Conventional Form, 관습적인 형태반응)

X+% = FQx가 +인 반응과 o인 반응수의 합
R

- FQX+는 형태질 FQ가 +인 반응들의 총수를 말하고 FQXo는 FQ가 ordinary인 반응들의 총수를 말함. X+%는 형태를 사용한 방식이 관습적인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반점의 형태를 평범하고 현실 지향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가와 관련이 됨.


- X+%기 70~89%범위 안에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은 정도로 관습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고 해석, 89%이상인 경우에는 관습적으로 지각하는 것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경향, 70%이하일 경우 강한 개인주의나 환경으로부터 거리두는 경향 반영.
 


· F+%(Conventional Pure Form, 관습적인 순수 형태 반응)

F+% = Sum(F+ + Fo)
F

- F+%는 순수 형태 반응들에서 형태질이 +인 반응과 ordinary인 반응이 차지하는 비율.
- 순수 형태 반응에서 윤곽을 관습적으로 사용한 정도에 대해 알려주는 지표. 정상인과 정신 분열증 환자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정상인의 경우 80%, 정신 분열증 환자는 60%). 순수 F반응의 수가 10개 이상 또는 L>1.0이어야 해석적 의미가 있음.


· X-%(Distorted Form, 왜곡된 형태 반응)

X-% = SumFQX-의 합
R

 

X-%는 전체 반응 수에서 형태질이 -인 반응이 차지하는 비율.
- 형태질이 -인 반응은 반응빈도가 매우 낮은 반응으로 어떻게 그렇게 지각하게 되었는지를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반응. 현실에 위배되는 반응들. 정상인들도 많은 겅우 1개의 반응을 하기도 함(7%). 15%이상일 경우에는 문제 있음 시사, 20% 이상일 때는 지각적 왜곡이나 손상이 있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음.
· S-%(White Space Distortion, 공백 반응 왜곡)

 

S-% = Sum SQX-
Sum FQX-

 

- S-%는 형태질이 -인 반응들 중에서 흰 공백을 사용한 경우에 형태질이 -인 경우의 비율.
- 흰 공간을 사용한 반응에서 지각적 왜곡이 일어난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 X-%와 연관지어 해석, S-%가 40% 이상인 경우 지각적인 왜곡에 정서적 특성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에 주목.
· Xu%(Unusual Form, 드문 형태 반응)

 

Xu% = Sum FQX가 u인 반응의 수
R

전체 반응 수에서 형태질이 unusual인 경우가 차지하는 비율. 윤곽을 적절히 사용하긴 했지만 빈도 수준에서 비관습적인 형태를 사용한 반응의 비율. 평균은 14%로 7~20% 범위 사이의 수치는 정상적. 20%가 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개인주의 적인 경향이 있어서 세상과 조화를 잘 이루지 못하며 환경에 대해 잘 참아내지 못하는 경향 있음.


 
(5) Processing section(과정 영역)
인지 과정 중 정보의 입력 단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영역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처리하려는 동기화 및 노력과 연관.


· Zf


자극을 조직화하려는 인지적 적극성에 대한 정보를 줌. DQ와 연관지어 해석. 평균은 9~13이며 13이상은 기대이상으로 과도하게 정보처리하려는 경향, 9이하는 기대이하의 노력.


· Zd(Processing Efficiency, 과정 효율성) = Zsum - Zest
인지활동의 효율성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음. 평균적으로는 -3.0~3.0의 범위. Zd<-3.0인 경우 과소통합적인 형으로 성급하게 무계획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중요한 단서를 무시할 가능성, Zd>3.0인 경우 과도통합적인 형으로 신중한 정보처리가 가능하나 비효율적.


· W : D : Dd(Economy index, 경계성 지표)
피검자가 반점의 어떤 부분을 선택하여 반응하였는가를 나타냄. 피검자의 인지 활동에 대한 동기화를 반영. 대부분 반점의 전체에 대해서 지각하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전체적인 통합이 요구되는 과정으로 보다 많은 인지적 노력이 필요함. D반응은 W에 비해 보다 경제적이며 단순한 인지활동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음.

Dd 반응은 세부적인 면에 초점을 두는 경향으로 강박적인 인지스타일 또는 모호한 자극에 대해 회피하는 태도를 반영.
 
· W: M(Aspirational index, 포부 지표)
W반응은 과제에 필요 이상의 노력을 투자하는 경향으로 해석. M반응은 고차적인 개념화 및 추론 능력과 관련있는 변인으로 성취지향적인 활동을 하는데 필수적인 실제적인 능력에 대한 지표가 됨. W가 많다면 능력 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성취 지향적, W가 낮다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소평가,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인지 활동.


· DQ+, DQv
- DQ가 +인 반응의 빈도, v인 반응의 빈도 기록. DQ는 자극들을 의미있는 방식으로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및 의욕과 관계되어 있음. DQv 반응은 보다 덜 세련되고 미성숙한 처리과정을 반영하고 지적 능력이 제한되어 있거나 신경학적 손상이 있는 경우 높은 빈도로 나타남. 16세 이상에서 2개 이상 DQv 반응이 나타나면 비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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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terpersonal section(대인관계 영역)
· COP, AG
- 피검자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정보 제공. 두 변인은 단독으로 해석하지 않고 서로 연관시켜 해석. AG 반응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사람은 공격적,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COP 반응은 대인관계를 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지각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려는 경향을 나타냄.


- COP=0이면서 AG가 0또는 1이라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상적인 것으로 지각하지 않음. 거리감을 주는 냉담한 사람으로 보임. COP=0이면서 AG=2라면 공격적인 것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큼. COP=1또는 2, AG=0또는 1인 경우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지각. COP=2나 3이면서 AG=2인 경우는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크지만 반면 공격적인 특징이 드러날 수 있음. COP=3이상 AG=0인 경우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으로 평가. COP=3이고 AG=2이상은 일관적이기 않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 보일 가능성이 있음


· FOOD
반응 내에서 음식 반응 Fd가 나타난 빈도 기록. 질적인 면에서 의존 욕구, 애정 욕구를 반영하는 경우로 알려져 있는데 성인의 경우 구강기 고착, 구강기 퇴행에 대해 추론 가능.
· Isolate/R(Isolate index, 소외 지표)

 

Isolate/R = Bt + 2CI + Ge + Ls + 2Na
R

소외 지표는 내용 반응 중에서 식물Bt, 구름 CI, 지도 Ge, 풍경 Ls, 자연 Na의 5가지 범주들이 전체 반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냄. 25~30%안에 드는 사람들은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보다 덜 몰입하는 것으로 생각됨. 사회적인 관계에 덜 흥미를 느끼며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됨.
· H : (H) + Hd + (Hd) (Interpersonal interest, 대인관계 관심)
 
- 인간반응 정도는 사람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나타냄. 인간 반응 빈도가 적다는 것은 사람들에 비해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적음을 반영. 사회적 접촉에서 고립되어 있거나 감정적으로 철수되어 있든 사람을 변별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음.

H > (H) + Hd + (Hd)가 적절.
· (H) + (Hd) : (A) + (Ad)
타인에 대한 개념이 자신의 실제 경험보다 상상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정도를 반영함.
· H +A : Hd + Ad
Hd 반응은 사회적인 환경에 대해서 보다 경계적이고 의심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남. Hd나 Ad는 자주 나타나는 반응이 아니여서 보통 4:1비율로 나타남. 오른쪽 항이 왼쪽항의 1/4보다 크다면 사회적 환경을 보는 시각이 편집증적인 경향이 있음.


 
(7) Self-Perception section(자기 지각 영역)
피검자가 자기 자신, 즉 self에 대해서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줌.
· 3r + (2)/R(Egocentricity index, 자아 중심성 지표)
- 반사반응 r(Fr+rF)과 쌍반응이 차지하는 비율을 수치화 하는 것.
- 자기에게 초점이나 관심을 두는 정도, 자기에게 몰두하는 정도를 나타내주는 것으로 자존감과도 연결이 되어 있음. .32~.45정도가 일반적인 범위. .45이상일 경우에는 보통사람들보다 더 자기 자신에게 몰두되어 있는 경우로 자기애적인 특성이 있음. .32이하일 경우에는 피검자가 자신에 대한 가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반영함.


· Fr +rF
r은 자기의 가치를 과대 펑가하는 자기애적인 특성이 있음을 암시. 아동의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청소년기나 성인기에는 사라지는 것이 보통. 청소년기나 성인기에도 지속된다면 (>0)대인관계나 사회적인 역할 수행에서 부적응 적인 영향을 미침. 합리화, 외재화, 부인을 핵심적인 방어기제로 사용.


· FD
자기 검열행동과 관련된 변인. 자신에 대해서 내성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성인에게 FD나 D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에 대한 내성을 별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미성숙하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음.


· An + Xy
신체에 대해서 갖는 관심의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음. 의사나 간호사 같이 신체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자주 나타날 수 있음. 3이상이라면 보통 이상으로 신체적인 염려감이나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MOR
- 자기에 대한 시각이 염세적이고 비관적임을 암시하는 투사적인 반응.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환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며 자기상은 부정적이며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음.
- 1은 보통, 2는 부정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고, 3이상이라면 부정적인 상이나 비관적인 지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8) 특수 지표
* 각 지표는 false positive, false negative의 비율이 있으므로 염두해두고 해석 해야함.
· S-Constellation (Suicide Potential, 자살 지표; 자살잠재성)
15세 이상의 피검자에게서 Positive로 나온다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할 위험성이나 자살 상념에 몰두, 집착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함.

· PTI (Perceptual-Thinking index, 지각 및 사고 지표)
 부정확한 지각, 와해된 사고, 부적절한 통제, 대인관계의 부적절함의 특징 중 부정확한 지각, 와해된 사고 특징을 반영. 

PTI는 정신분열지표(SCZI)가 개정되어 지각 및 사고지표로 변경됨

· DEPI (Depression index, 우울 지표)
5개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우울 또는 기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음이 암시. 6,7개 이상일 경우에는 중요한 정서적인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해석.

· CDI (Coping Deficit index, 대처 손상 지표)
대인 관계나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 대응 능력이 손상된 것을 탐지해내는 변인. positive인 사람들은 대인 관계가 빈약하고 부적절하며 자연스러운 사회적 요구에 대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큼. 치료 계획에서 사회기술 훈련과 같은 대인관계 및 적응상의 기술 향상애 대한 개입에 포함되는 것이 중요.
 
· HVI (Hypervigilance index, 과민성 지표)
환경에 대한 과민성을 탐지하는데 사용. positive인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과도하게 각성되어 있어 아무런 자극이나 단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환경에 대해서 근심하거나 환경을 비관적인 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 타인과의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고 타인을 불신.

· OBS (Obsessive Style index, 강박성 지표)
positive인 사람들은 완벽적인 경향, 세부적인 사항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경향과 함께 우유부단한 경우가 많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상황에 대한 유연한 전환이나 조절에 실패할 수 있고, 시간 압력이 있거나 상황이 복잡한 경우에는 혼란을 겪을 수 있음.
※ 한 변인이 한 영역에만 반드시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영역들에 중복하여 해석적인 의미를 줄 수 있음.
 

6. 로르샤흐 반응의 내용 분석

- 피검자의 반응에 나타난 주제적 특징, 내용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짐. 이를 주제적 특징에 의한 해석, 또는 질적 분석, 내용 분석이라고 함.
- 내용 분석은 로르샤흐가 연상을 특정한다는 가정에서 비롯되었으며, 피검자의 반응은 행동의 상징이라는 가정에 근거를 둠.
- 주제적 특징에 의해 살펴보는 것은 복잡한 기호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호화 체계에서는 기호화되지 못한 반응들, 기호화는 되었더라도 빈도 등으로 인해 중요한 구조적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여 해석에 반영되지 못하였던 반응들까지도 검토할 수 있게 해줌.
 

1) 각 카드들의 고유한 특징

(1) 카드 Ⅰ
- 처음 제시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새롭고 친숙하지 않은 대상이나 환경에 대해 피검자가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음. 쉽고 편안하게 효율적으로 접근하는지 아니면 어렵고 힘들게 대하는지를 통해 새로운 상황과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음. 그 사람의 특성을 대표하여 보여주는 중요한 반응(서두 서명-sign in).
- 처음 제시된 카드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은 카드이므로 대체로 무난하게 반응. 반점의 형태와 검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죄책감, 우울감, 불행감, 비관적인 감정에 시달리는 경우는 다른 흑백 카드에 대해서도 거북해하고 어려워할 수 있음.
 
(2) 카드 Ⅱ
이 카드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붉은색이 나타난다는 점. 붉은 색은 쉽게 피로 보이며 분노와 상처, 손상에 대한 연상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음. 붉은 영역에 대한 반응 유형과 반응 여부는 적개심, 증오심, 신체적 건강에 대한 염려등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음. 다른 카드에 비해 성적인 반응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카드. 피검자의 성적인 면이나 그에대한 관심을 반영해 줄 수 있음.
 
(3) 카드 Ⅲ
- 대부분 ‘상호 작용하는 두 사람’을 지각 함. 대인 관계에 대한 태도와 관심이 나타남. 이 카드에 반응하는 것을 어려워하면 할수록 피검자가 사회적 상호작용에 부정적이고 혐오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큼.
- 성적 역할이나 정체감에 어려움이 있는 피검자는 자신이 지각한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결정하지 못하거나 남녀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음.
 
(4) 카드 Ⅳ
- 흔히 ‘아버지 카드’라 일컬어지지만 아버지라는 특정 인물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크고 강하고 힘있고 강력하고 권위적이며 위협적인 것에 대한 연상을 자극하는 카드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복종해야할 권위나 권위적인 인물에 대한 카드).
- 검은색과 짙은 음영이 특징적. 이런 특징은 우울감과 연관지어 해석될 수 있음. 짙은 음영으로 재질반응(T)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타인과 친밀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 그에 대한 태도, 욕구, 개방성에 대해 정보를 줄 수 있음.
 
(5) 카드 Ⅴ
형태가 분명할 뿐만 아니라 박쥐나 나비와 형태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로르샤흐 카드들 중에서 가장 쉽게 반응할 수 있는 카드임. 일종의 ‘휴식카드’

(6) 카드 Ⅵ
주된 특징은 음영에서 시사되는 재질 반응. Ⅳ카드보다 대인관계의 친밀성에 대한 지각과 연상을 보다 쉽게 유발함. 반점 전체 또는 아래 영역에 대해서 T반응을 정교화하는 방식을 통해 ‘친밀한 관계’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음. 해부학적인 성적 구조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인 반응이 많이 나타남.
 
(7) 카드 Ⅶ
Ⅳ와 대조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 매력적이고 부드럽고 약하고 수동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짐. 전형적으로 여성적인 특징이 있음. Dd26을 여성의 질로 보기도 하므로 여성에 대한 성적인 연상이나 관심을 유발시키기도 함.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성적 관계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음.
 
(8) 카드 Ⅷ
Ⅴ카드와 같이 다소 숨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카드.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그려져 있어 예쁘고 마음에 든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색체가 처음 나타나고 조각이 나뉜 듯한 모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함. 이것은 복잡한 상황적인 요소를 정리하고 통합하는데 어려움을 반영할 수 있으며 정서적인 자극에 대해 회피하는 태도 반영.
 
(9) 카드 Ⅸ
모호하고 산만하다는 점에서 특이한 카드. 색이 혼합되어 있고, 형태도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카드들보다 평범반응을 유발하기 어렵고 특별한 정서적 반응을 자극하지도 못함. 이카드에 대한 반응을 어려워한다면 복잡하고 비구조화된 상황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이 모자라거나 이런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있음을 반영.
 
(10) 카드 Ⅹ
- 밝고 유쾌하게 보이는 색채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부분들이 떨어져 있고 연결이 분명하지 않아 어려운 카드. 많은 것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거나 위압감을 느끼는 피검자라면 빨리 끝내고 싶어 할 수 있고, 정서적인 면을 회피하려거나 부정적인 정서에 압도당해 있다면 색이 여러 가지라서 싫다고 반응.
- 마지막에 제시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Ⅰ카드에서처럼 그 사람을 대표하는 반응이 될 수 있음(서미 서명-sign out).
 

2) 내용 분석 방법

(1) 주제적 심상이 풍부한 반응에 대해 주목한다.


- 역동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일 많은 중요한 반응은 투사가 개입된 반응. 반응에 투사가 개입된 요소가 많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방식에서 일탈이 되어 있을 수록 피검자의 중요한 욕구, 태도, 갈등, 관심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반점의 형태를 왜곡해서 본 반응, 운동반응, 윤색반응이 투사가 많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음.


 피검자의 반응 내용에서 해석적 가설을 도출 할 수 있는 정도와 그 가설의 유용성은 세 가지 요인에 의존
첫째, 내용이 풍부한 반응의 빈도와 상징의 명료성으로 피검자에 의해 결정되는 요인
둘째, 성격적 역동과 상징적 자료를 해석하는 방식에 대한 검사자의 충분한 경험
셋째, 대인 관계에 대한 민감성과 대인 관계에 대해 상징적 연상을 할 수 있는 검사자의 개인적 능력
 
① 왜곡된 형태 반응
잘못된 지각과 부정확한 판단은 심리적 부적응과 생존에 치명적. 따라서 부정확한 지각을 했을 때 왜 그런 지각적 왜곡이 일어났는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 반응의 내용으로 인한 왜곡
ex) 카드 Ⅰ을 “전함”이라고 지각했을 때,
강력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강한 대상/쓸모없고 퇴역해야하는 대상/능력이 모자라고 시대에 뒤떨어져 있어 퇴출 위기에 몰려 있지만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
 


㉡ 반응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한 왜곡
반응의 구조적 특징 때문에 일시적으로 현실 검증력에 손상이 나타났을 수도 있음.

 

㉢ 카드에 직접 나타나지 않는 잠재적인 주제적 특징이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한 왜곡
ex) 카드 Ⅵ에서 W, F로 “산”이라는 반응을 했을 때
산을 바라보면서 위압감을 느낄 수도 있고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가설 설정. 그러나 산이라는 주제가 현실 접촉을 방해할 정도로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일으키는 강력한 상징적 단서라고 보기는 어려움. “섬”이라면 몰라도. 피검자가 이 카드에서 효율적으로 반응하지 못한 것은 대인관계의 친밀성에 대한 고통스러운 감정 또는 성적인 문제에 불편감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생각.
 

㉣ 앞에서 본 카드로 인한 왜곡
앞에서 한 반응이나 앞에서 본 카드에 대한 불편감으로 비효율적인 반응을 할 수도 있음.
ex) Ⅳ카드에서 “커다란 괴물”이라는 평범 반응을 했는데 Ⅴ에서 “벌레”라는 반응,
크고 강하고 힘있는 대상에 대해 해소되지 않은 불편한 감정이나 갈등이 있을 수 있음.
 

② 운동 반응
- 자기 자신, 타인, 대인 관계에 대한 관점과 느낌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됨. 특히 M반응의 경우 성격적 역동에 대한 정보를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어 옴.
- 어떤 인물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됨. 일반적으로 인물의 성격과 활동은 피검자의 자기 지각과 타인에 대한 태도를 반영. 상호 작용하는 방식은 대인 관계에 대한 태도,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반영함. 이 해석에 대한 예는 306p 운동 반응을 읽어보기☺
- FM반응에서도 내용 주제는 M반응과 동일한 빙식으로 가설을 세움. 성격적 역동에 대한 의미는 M반응 보다는 덜 분명하고 덜 직접적임.
※ M반응과 마찬가지로 어느 경우에나 왜곡된 형태반응 minus와 결합하는 경우에는 그 주제적 의미가 가중된다 할 수 있음.
 
③ 윤색 반응(embellishment)
- 왜곡된 형태 반응이나 운동 반응보다 더 많은 의미를 포함. 잉크 반점의 자극적 속성을 넘어서는 비일상적 사고와 추론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 DV, INCOM, DR, FABCOM, ALOG, CONTAM 등 한개 이상의 결정적 특수 점수로 부호화할 수 있음. 특수 점수는 비논리적이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사고를 나타냄. ‘이 시점에서 이런 장애적인 사고가 타나난 이유’를 검토해보아야 함.
- 특수 반응 중에서도 해석적인 의미가 중요한 반응은 MOR, COP, AG임.
※형태, 운동, 윤색 반응은 모두 투사를 포함하기 때문에 피검자의 내적 세계에 대한 표상을 반영. 투사된 반응들에 대해 가설을 설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반응이 피검자의 자기 표상이라고 보는 것. “나는(I am)"기법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데 투사된 반응에 “나는 ~이다”를 붙여보는 것. 피검자의 실제적인 자기상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 “내가 ~라면 좋겠다(I wish I were)", "내가 ~라서 유감이다(I'm sorry I am)”도 자기에 대한기대나 부정적인 자기상에 대한 단서 제공.
※인간 운동 반응이면서 지각이 크게 왜곡되어 있고, 거기에 극적인 윤색 반응까지 포함되어 있는 반응이라면 피검자의 self와 대인관계에 대한 느낌을 파악하는데 핵심적 정보.
 


(2) 주제적 해석의 결정
위의 반응의 내용을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난 뒤에 그 가설이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근거로 철저히 탐색하고 면밀히 검토한 뒤 받아들여야함.

① 중요한 반응의 확인
반응에 투사된 요소가 많을수록 중요한 반응으로 취급. 형태가 왜곡된 경우 특히 minus 반응, M반응이 들어간 반응, 보다 다양하고 정교하게 윤색, 소위 2루타나 3루타 반응(왜곡된 형태나 운동, 윤색 반응이 2, 3가지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 맨 첫 반응과 맨 마지막 반응.

②보수적 추론

ex) “팔을 들어 올리고 있는 여자”라는 반응
때리려는 것, 도와달라 애원, 인사, 작별인사 등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대안적 가설이 피검자에 의해 정교화되지 않는다면(“신에게 기도하고 있다”는 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할 수 없음.

ex) “창”은 누가 봐도 무기로 생각. but “곤봉”은 남근일수 있고, 무기, 원통형 물건을 상징하는 것일 수 있음.
내용 주제를 상징적 가설로 전환할 때 논리적 추론이 분명하고 납득하는데 여러 가지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수록 그 가설이 성격에 대한 타당한 단서일 가능성이 높음.

※ 주제 심상에 근거한 추론은 현재의 중요한 욕구, 태도, 갈등, 관심에 초점을 맞출 대 가장 정확할 가능성이 높음.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 많이 추론하려 할 수록 더 정확하지 않음.

③ 확실한 주제

확실한 주제란 가장 많이 반복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자발적인 반응을 말함. 반복은 확실한 주제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음. 극적인 내용은 윤색된 방식, 사용된 언어의 성격, 표현된 정서의 강도 등으로 추론해 낼 수 있음. 독창성은 다른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반응하는 방식이나 내용에서 벗어나 평범하지 않게 반응한 것. 자발성은 질문 단계에서 보다는 자유 반응 단계에서 나타난 것을 우선시 한다는 것.
 

3) 내용 주제의 의미
(1) 인간 유형
인간의 형상을 보는 반응 내용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 타인에 대한 관점을 나타냄. 실제적인 자기상일 수도 있고, 좋아하거나 두려워하는 상, 일반적 또는 특정 인물에 대한 태도, 바람직한 인간상에 대한 소망적 사고를 나타낼 수 있음.

연령 젊은 연령에 초점을 두는 경우 퇴행적 경향, 보다 편안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
나이 많은 연령에 초점을 두는 경우 늙어 가는것, 활력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관심
성별 남성이나 여성을 포함하는 반응이 흔하지 않은 방식으로 나타나는 빈도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
크기 어느 한 방향으로 강조하는 경우 자신이 너무 크거나 작다는 생각/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크거나 작다는 생각
특징 큰머리 : 지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 균형잡힌 몸매 : 신체적/ 선정적 매력, 마른팔: 나약감, 무력감, 로봇 : 타인에 의한 조정/ 감정이 없음/ 거리감/ 초인간적인 신체적 능력/ 논리적으로 결점 없는 우수한 존재
역할 왕, 판사, 발레리나, 신부, 모델, 카우보이, 레슬링 선수, 광대 등 역할을 설정하는 경우 각 역할이 갖는 의미와 이미지 고려
정체성 예수, 부처, 타잔, 산타, 원더우먼, 칭기스칸, 성모마리아, 이순신 장군 등을 보는 경우 피검자의 실제적인 자기상 또는 이상적인 자기상 또는 타인에 대한 태도 반영.
빠진 부분 - 머리만 보는 경우 : 지나치게 지적 측면 강조, 신체적 성적 측면에는 문제
- 상반신만 보는 경우 : 성에 대한 관심이 있을 가능성
- 머리를 제외한 신체 또는 하반신 : 지나치게 성적인 것을 강조/ 자신의 지적 능력 비하/ 정신적인 생활의 중요성 부인
- 손이 없다고 하는 경우 : 손으로 하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에 대한 관심/ 해서는 안될 일을 손으로 했다는 죄책감
- 다리가 없다고 하는 경우 : 독립하지 못함에 대한 걱정/ 위험하거나 불쾌한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

 
(2) 동물 유형
자기 상 및 타인에 대한 견해를 나타냄. 동물의 크기, 그 동물에 대해서 기술한 특징, 내적인 특징, 그 동물이 시사하는 의미를 잘 살펴봐야 함.
각각의 예는 313p참고
 
(3) 대상 유형
- 로르샤흐 반응의 내용에서는 많은 대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대상은 대부분 공통적 해석이 가능한 범주나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음.
- 고립 지표에 속하는 식물(Bt), 구름(Cl), 지도(Ge), 풍경(Ls), 자연(Na)은 사회적 고립을 의미하며 대인 관계에 대한 적응적 문제를 시사함. 이런 반응이 윤색되어 있다면 보다 특별한 해석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음.
- 주지화 지표로 예술(Art), 문화 인류학(Ay) 반응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 지적인 방식으로 사고한다는 것을 의미.
- 대상을 사용 목적에 따라 의미 있는 방식으로 묶어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음. 창, 곤봉, 비행기, 대포, 탱크, 전자총 등은 공격적인 도구를 사용하거나 그에 의해서 희생되는 것에 대한 집착과 관련 있을 수 있음.
- 의복(Cg) 반응은 그 의복이 사용되는 용도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보호를 위한 의복인지, 장식을 위한 것인지, 은폐를 위한 것인지)
 
(4) 활동 유형
사람, 동물, 무생물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 반응은 M, FM, m, a, p라고 기호화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포함. “휴식을 취한다, 울고 있다, 떨어진다, 웅크리고 있다.”는 반응은 각각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 슬픈 상태, 걱정, 사회적 철수나 자기 보호 등의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음.
 
(5) 해부학적 유형
- 신체적 기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고 생각. 해부반응이 어떻게 윤색되었느냐에 따라 부가적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성반응은 다양한 역동적 의미가 있을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 단순한 내부 기관에 대한 해부학적 내용일 수 있고, 외적인 성기관일 수 있고, 성행위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 의미를 분석하면 피검자의 성, 성적 기능, 성적 상호작용에 대한 많은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음.
 
- 심장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상징. 이를 어떤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지를 통해서 대인관계에서의 태도의 특징을 검토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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